'1억 1천만원' 조동화, 역대 연봉 대열 재합류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SK 와이번스의 조동화(29)가 억대 연봉 대열에 들어섰다.

SK는 "15일 외야수 조동화를 포함한 선수단 30명과 2011시즌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동화는 지난 해 9,000만원 보다 22.2% 인상된 1억 1,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해 지난 2009시즌 이후 두 번째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조동화는 올 시즌 115경기에 출전해 2할4푼4리, 3홈런, 27타점을 기록하며 공·수·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올 시즌 재활에 성공한 엄정욱도 72.4% 인상된 5,0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엄정욱은 4승 3패 평균자책점 6.27을 기록했다.

한편, SK는 재계약 대상자 51명 중 30명과 재계약을 마쳐 58.8%의 재계약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조동화 (C) 엑스포츠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