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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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됐을까"...박나래, 예전과 다른 폴댄스 실력에 '속상'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27 06:45 / 기사수정 2021.03.27 01:3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예전과는 다른 폴댄스 실력에 속상해 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폴댄스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프로필 사진 촬영을 앞두고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하며 폴댄스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나래는 폴댄스를 통해 몸의 선을 아름답게 만들고자 했다. 박나래는 5년 만에 폴댄스를 하는 것이었지만 과거 수준급 폴댄스 실력을 선보인 바 있는 터라 기대감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폴댄스 학원을 찾아 선생님과 함께 스트레칭부터 하며 몸을 풀었다. 박나래는 선생님이 말하는 대로 몸을 움직이려고 했지만 마음처럼 몸이 움직여지지 않아 진땀을 흘렸다. 박나래는 다리를 접은 채 폴을 잡고 한 바퀴를 도는 것부터 힘들어 하고 있었다.

폴댄스 선생님은 박나래에게 폴싯 동작과 에어워크 동작을 가르쳐 주려고 했다. 박나래는 폴을 잡고 회전할 수는 있었지만 아무래도 5년을 쉰만큼 예전 같은 실력이 나오지는 않았다. 박나래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폴싯 동작과 에어워크 동작을 계속 연습했지만 성공시키기가 어려웠다.



폴댄스 선생님은 박나래를 위한 시범으로 선미의 '꼬리'라는 곡에 맞춰 동작을 해 봤다. 폴댄스 선생님은 전문가답게 부드러운 연결동작과 우아한 자세를 자랑하고 있었다.

박나래는 선생님의 움직임에 감탄을 하다가도 몸이 말을 듣지 않는 예전과는 다른 현실에 속상함이 밀려드는 얼굴을 보였다. 박나래는 인터뷰 자리에서 "솔직히 선생님이 옆에 있어서 말은 못했지만 너무 짜증났다"고 당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5년 전에는 금방 해내던 동작을 흉내도 못 내고 폴 잡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박나래는 "내 자신에 대한 화가 나고 왜 이렇게 됐을까, 내가 왜 이렇게 될 때까지 왜 내 몸을 내버려 뒀을까, 꾸준히 할 걸, 서럽기도 하고 나이를 먹었구나 그런 생각도 들고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속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장도연은 스튜디오에서 "열심히 사느라고 그랬다"고 박나래를 다독여줬다. 손담비도 "다시 하면 된다"고 박나래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으며 응원을 해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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