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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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이유영 '디바', 브뤼셀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공식 초청

기사입력 2021.03.26 16:43 / 기사수정 2021.03.26 16: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가 브뤼쉘 국제판타스틱 영화제(Brussels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에 공식 초청돼 해외 관객들과 만난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됐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디바'의 해외세일즈사인 화인컷은 '디바'가 브뤼셀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의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고 전했다. 

브뤼셀 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시체스 국제 영화제(Sitge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Fantasporto: Opor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와 더불어 대표적인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 

그동안 윤종빈 감독의 '공작', 김지운 감독의 '밀정', 김용훈 감독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초청돼 상영된 바 있다.

브뤼셀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프로그래머인 크리스 오르켈트(Chris Orgelt)는 '디바'에 대해 "다이빙 챔피언이 어린 시절 친구이자 동료를 잃는 끔찍한 사고를 겪은 후로, 그녀의 환상적인 다이빙은 점점 내면의 악마를 마주하는 악몽 같은 대면으로 변해간다. 최고가 되기 위해 당신은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라고 언급하며 초청 소식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 자리한 욕망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낸 배우 신민아의 연기에 영화제 관계자들의 극찬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디바'는 지난 해 9월 23일 개봉해 극장에서 상영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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