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마우스' 이승기와 이희준이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분위기 속 사건 해결을 위해 또 다시 손을 잡은 '열혈 수사 공조' 투샷이 공개됐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지난 방송에서는 극중 정바름(이승기 분)이 구사일생으로 깨어난 후 살인마들의 범죄 심리 상태를 완벽히 감지해 냈는가 하면, 한서준(안재욱)과의 조우 뒤 알 수 없는 이유로 어린 재훈의 기억을 떠올리고는 당황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25일 방송되는 '마우스' 8회에서는 이승기와 이희준이 본격적으로 살인 사건 해결을 위해 두 팔 걷고 뛰어든 모습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극중 정바름과 고무치(이희준)가 사건이 발생한 현장 구석구석을 탐색 중인 장면. 정바름은 어리바리 정순경의 이미지를 싹 지우고 완전히 달라진 카리스마를 장착, 날카로운 감과 예민한 촉을 발휘해 현장에 남겨진 단서들과 범인의 행동 양식을 조목조목 짚어낸다. 고무치는 그런 정바름의 변화가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는 듯 연신 놀랍다는 태도로 정바름을 때때로 바라보며 또 다른 탐색을 이어가고 있는 터. 이어 두 사람이 불안감과 긴장감이 가득 느껴지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또 어떤 끔찍한 사건이 일어난 것인지 사건 전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촬영 기간 동안 두터운 친밀감을 쌓은 이승기와 이희준은 촬영장에서 서로를 보자마자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묻는 모습으로 현장의 온도를 높였다. 그리고 이내 작품 얘기에 푹 빠져 긴 대화를 나누다가, 최준배 감독의 슛 소리가 들리자 곧바로 감정에 몰입, 캐릭터의 심리 상태와 장면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한 집중력 있는 연기를 펼치며 일사천리로 촬영을 마무리해 박수를 받았다.
제작진 측은 "갑작스레 찾아온 변화에 스스로 당황해하는 정바름과 그런 정바름이 놀랍고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론 의아함을 지우지 못하는 고무치가 아슬아슬한 분위기 속 함께 수사를 펼치는 모습이 또 다른 흥미를 유발할 것"이라는 시청 포인트를 전하며 "정바름에게 과연 어떤 연유로 이 같은 변화가 생긴 것인지 남은 이야기들을 계속해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마우스' 8회는 2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마우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