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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단독 4위·아프리카 플옵 탈락' 끝까지 혼돈인 '2021 LCK 스프링' 플옵 막차행 [주간 LCK 리뷰]

기사입력 2021.03.24 13:2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요동치고 있는 순위 경쟁!' 

지난 18일 젠지 대 담원기아의 경기부터 지난 21일 T1대 아프리카 경기까지. 숨가쁘게 9주차 일정이 마무리 됐다.

9주차에서는 첫 플옵 탈락 팀이 등장했고, 드디어 상위권 순위도 바뀌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지막 PO 자리의 주인공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2021 LCK 스프링'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9주차 팬들의 눈길을 가장 끌었던 경기 3개를 준비했다.



◆ 젠지 2 - 1 담원기아

젠지가 압도적인 포스를 내뿜었던 담원기아를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8주차 T1에게 패배하며 주춤한 경기력을 선보였던 젠지는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 중심에는 룰러가 있었다. 룰러는 징크스 픽을 제대로 활용하며 성장 차이를 계속 벌렸고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젠지는 담원의 2라운드 전승을 끊어내며 다시 기세를 탔다.

그럼에도 담원기아는 담원기아였다. 담원기아는 젠지에게는 패배했지만 DRX 상대로 2대 0 완승을 달성, 담원기아 포스를 다시 드러냈다. 특히 이번 시즌 담원기아는 15승 2패라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오직 2패뿐인 담원기아. 팀원들 간의 단단한 합은 물론 피지컬까지 돋보이면서 1위 자리를 일찍히 확정지었다. 




◆ T1 2 - 0 DRX


T1이 분위기를 제대로 탔다. T1은 1라운드 때 패배했던 DRX를 2대0으로 완파했다. 경기력도 완벽했다. 특히 페이커의 활약이 돋보였다. 조이 픽을 활용하며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눈부신 경기력을 뽐냈다.

팀원들 간의 호흡도 인상적이었다. 최근 '칸-커-페-테-케' 조합으로 연승을 쌓아가고 있는 T1은 라인전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이며 단단함을 자랑했다.

한편, DRX는 3연패 중으로 안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9주차 DRX는 T1과 담원기아에게 모두 0대2 패배를 당했다. 

표식의 재치 넘치는 활약도 잘 드러나지 않고 있다. 후반에 강한 DRX지만 현재 메타는 초반 라인전에 달렸다. DRX의 초반 라인전 활약이 주요할 것으로 보인다.  



◆ T1 2 - 1 아프리카

결국 아프리카가 플옵 진출에 실패했다. 아프리카는 T1전 패배 후 4승 13패로 10위로 추락하며 플옵 희망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아프리카는 기세 좋던 T1을 상대로 한세트를 따내며 남다른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결국 패배, 6연패를 기록 중이다. 아프리카는 초반 라인전은 잘 풀어나갔지만 중후반 운영에서 말리면서 안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아프리카는 오는 26일 리브 샌박과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6연패를 과연 끊어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LCK, T1 SNS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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