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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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곳' 연우진 "아이유, 큰 산 같아…난 돌멩이 된 느낌" (인터뷰)

기사입력 2021.03.23 12:0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연우진이 '아무도 없는 곳'을 통해 아이유와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연우진은 23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 모처에서 영화 '아무도 없는 곳'(감독 김종관)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무도 없는 곳'은 어느 이른 봄, 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소설가 창석이 우연히 만나고 헤어진 누구나 있지만 아무도 없는 길 잃은 마음의 이야기. 연우진은 주인공 창석으로 분해 김상호, 아이유(이지은), 이주영 등과 호흡했다. 

이날 연우진은 아이유와의 만남에 대해 "갖고 있는 에너지가 신비롭더라. 저한테 처음 만나는 순간에도 이지은 배우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지만, 미영으로 앉아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사실 감독님 작업실에서 예전에 '페르소나' 편집본을 봤었는데 그 느낌도 있으면서 굉장히 느껴지는 아우라가 신비하면서 큰 산 같았다. 연기를 하는 순간에도 느꼈는데 큰 산 앞에 있는 작은 돌멩이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아이유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연우진은 "처음에 이지은 배우랑 하면서 저도 긴장을 많이 풀었던 것 같다. 아우러주시는 느낌이 있었다. 미영으로서 갖고 있는 아우라를 그대로 갖고 와서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아무도 없는 곳'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엣나인필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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