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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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애, '제2의 장재인' 가능성 보였다

기사입력 2010.12.13 15:25 / 기사수정 2010.12.13 15:27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에 출연한 허지애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 뉴욕 오디션 편에 출연한 허지애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기타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직접 연주하며 열창했다.

하지만, 초반 심사위원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윤상은 "재능은 있어 보이나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고 방시혁도 "뭔가 더 들어보고 싶다"며 고개를 갸우뚱 했다.

허지애는 이에 코릴 베일리 래의 '풋 유어 레코즈 온'을 불렀다. 이 때서야 반응은 뜨거워졌다. "왜 이 곡이 아닌 다른 곡을 불렀느냐"며 만족한 모습을 보이며 심사위원들은 허지애에게 합격 판정을 내렸다.

누리꾼들은 "슈퍼스타K 2의 장재인에 맞설 만한 인물이다", "정말 좋은 목소리다", "방시혁도 그녀를 인정했다"며 새로운 인물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 = 허지애 ⓒ MBC 위대한 탄생]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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