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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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 둘째 계획 언급하는 황제성에 "뭘 도와주는데요" 발끈 (더먹고가) [종합]

기사입력 2021.03.21 22:0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더 먹고 가'에서 황제성의 둘째 계획을 들은 한채아가 아내의 생각이 중요하다며 남편들의 "도와주겠다"는 말에 발끈, 현실 반응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家)'에는 배우 한채아가 게스트로 출연,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한채아는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아들 차세찌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 이들은 한채아의 등장에 시아버지인 차범근을 언급하며 당시 그의 인기를 이야기했고, 한채아 역시 시아버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한채아는 "친정 어머니께서 수제 테이블 냅킨을 만들었다. 직접 천을 사서 만들어주셨다"며 선물을 전했다. 그는 이어 "시어머니께서는 음식을 준비해주셨다. 이따 예쁘게 플레이팅해 드리겠다"고도 이야기했다.

황제성은 한지민이 게스트 출연 당시 선물한 신발을 신고 있었다. 황제성은 " (한지민과) 친구다"라며 82년생임을 이야기했다. 이에 한채아는 "저도 82년생이다"라고 했고, 황제성은 "동생인줄 알았다"며 놀랐다. 이에 한채아는 반색하며 "정말 그 정도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호동은 "아니"라고 짓궂게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아는 신발의 통굽이 푹 빠져버려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편한 신발로 갈아신고 온 한채아는 "오늘 선생님이 어떤 음식을 주실까"라고 기대감을 드러내며 "주위에 (임지호) 선생님 팬이 정말 많다"고 했다.  그는 "제가 아는 오빠도 선생님 팬이다"라며 유명하다는 아는 오빠를 초대해도 되는지 물었다. 임지호는 흔쾌히 수긍했다.

한채아는 직접 앞치마를 준비, 본격적으로 쪽파를 다듬기 위해 나섰다. 이에 강호동은 "역시 울산 5대 미녀"라고 그의 준비성을 칭찬하며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다.

'울산 5대 미녀' 언급에 한채아는 "(과거 예능에서) 5대 미녀 아니다 했는데, 그게 안 나가고 제 입으로 5대 미녀라고 이야기한 것처럼 방송이 나갔다"며 "5대 미녀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는 동창생들이 들고 일어났다"며 동창생들의 격한 반응을 씁쓸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아는 황제성과 함께 봄 김치 재료를 다듬기도. 아이 이야기를 하던 중 황제성은 둘째 고민 중이라고 했다. 이에 한채아는 "와이프의 생각이 제일 중요한 거니까"라고 했다. 


황제성은 "안그래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과거 방송에서 둘째 고민을 말한 후 기사화 됐던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가) '내가 왜 기자들한테 2세 계획을 들어야해?'하더라"는 일화를 밝혔고, 한채아는 "민감하다. 아빠들이야 달라지는 게 없지만"이라고 아내의 입장에 공감했다.

한채아의 말에 황제성은 "'내가 더 도와줄게' 그랬는데"라고 했고, 한채아는 "뭘 도와주는데요"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아의 현실 반응에 황제성은 "아내한테도 똑같은 말을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한채아는 어머니가 만든 냅킨으로 플레이팅을 하고, 시어머니가 싸줬다는 음식으로 독일식 브런치를 준비했다. 이에 세 사람이 감탄하자 한채아는 "시어머니가 내오시는 음식들을 보면서 정말 감탄을 많이한다. 플레이팅부터 시작해 아버님한테 대접하는 게 정말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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