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13 11:03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최나연(23, SK텔레콤)이 4륜구동 자동차 메이커인 랜드로버와 만났다. 최나연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13일, LPGA 프로골퍼 최나연이 랜드로버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고 밝혔다.
최나연은 이번 2010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상금왕에 이어 최저타수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특히, 상금왕은 지난해 '지존' 신지애(22, 미래에셋)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했다. 또한, 시즌 최저타수 선수에게 시상되는 베어 트로피는 박세리, 박지은에 이어 세 번째로 거머줬다. 지난 2008년 처음으로 LPGA 투어에 출전한 최나연은 데뷔 3년 만에 2010 LPGA 투어 2관왕을 달성하며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나연은 앞으로 랜드로버 브랜드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참가하는 모든 경기에 랜드로버 로고가 새겨진 LPGA 투어 전용 캐디백을 사용하게 된다. 또한, 랜드로버 코리아는 최나연 선수의 공식 스폰서로서 2011년 한해 동안 레인지로버와 디스커버리4 모델을 포함한 최신 랜드로버 모델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최나연은 "2010년은 LPGA 투어에서의 2관왕과 더불어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럭셔리 SUV 브랜드인 랜드로버와 함께하게 되어 최고의 한 해가 되었"라고 밝혔다. 또, 최나연은 "모험과 도전정신이 바탕이 된 랜드로버의 최고급 럭셔리 SUV를 알리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덧붙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이동훈 대표는 "6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 첨단 기술력과 럭셔리 SUV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랜드로버의 홍보대사로 2010 LPGA 투어에서 세계 정상을 차지한 최나연 선수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최나연 선수가 2011년에도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또 한번의 놀라운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상의 후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 5월 재규어의 홍보대사로 현 세계랭킹 1위 신지애를 역임했다. 여기에 최나연까지 랜드로버 홍보대사로 위촉돼 국내 여성 골프 선수 두 명을 후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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