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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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매니저들 응원 댄스에 감동…끈끈한 팀워크 (전참시) [종합]

기사입력 2021.03.21 00:11 / 기사수정 2021.03.21 01: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슈퍼주니어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하우스파티'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때 멤버들은 각자 촬영하는 장면이 달랐고, 대기 시간에 서로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이특은 카메라를 의식하며 끊임없이 말을 했고, "감독님 귀에서 피 날지도 모르겠다. 면봉 드리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슈퍼주니어 매니저는 "신곡 안무를 매니저들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한 게 있어서 연습을 해봤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슈퍼주니어 매니저는 려욱 담당 매니저, 은혁 담당 매니저와 함께 '하우스파티' 무대를 꾸몄다.

이특은 "연습한다는 거 자체가 시간이 없었다. 새벽에 연습을 했다고 하더라. '괜한 부탁을 했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방송으로 보니까 너무 좋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매니저들의 공연에 감탄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남은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또 최시원은 "방콕 대첩이라고 이특 씨가 헤어스타일에 민감한 타입은 아닌데 꽂혔던 순간이었다"라며 밝혔고, 이특은 "태국에서 행사가 있었다. 신동 씨랑 은혁 씨가 둘이 와서 '특이 형 머리 이상하다. 오늘 옷 이상하다' 이걸 세 시간 동안 하더라"라며 털어놨다.


은혁은 "신동 형이 주로 '이게 좋은데? 이게 더 이상하다. 얼굴이 문제인가?'라고 계속 한 거다. 웃고 있는 제 모습을 보고 열이 받아서 갑자기 제 목을 팍 치더라"라며 회상했다.

이특은 "'화날 거 같으니까 그만해'라고 했는데 끝까지 하더라. 신동을 쳐다봤는데 신동은 안 될 거 같더라. 은혁이 너무 서러우니까 눈물을 흘리더라. '실망이 크다. 앞으로 형을 못 보겠다'라고 했다"라며 맞장구쳤다.

이특은 "비행기를 탔는데 공교롭게 옆자리다. 말을 걸려고 하는데 이미 마음이 돌아섰다. 신문으로 얼굴을 덮고 자더라"라며 말했고, 은혁은 "태국에서 다섯 시간 동안 말 한마디 안 했다"라며 덧붙였고, 이특과 은혁은 3주 동안 서로 말을 걸지 않았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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