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윤스테이 직원들이 아침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9일 방송된 tvN '윤스테이'에서는 이서진의 인절미 와플과 함께 저녁 영업이 끝났다.
저녁 영업이 끝난 뒤 정유미는 다음 날 아침 팥죽에 들어갈 새알을 준비했다. 정유미는 윤여정과 박서준과 명절처럼 모여 앉아 새알 빚기에 나섰다. 이서진과 최우식도 쉬지 않고 다음 손님들의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했다.
정리가 끝난 뒤 윤여정은 "라면이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서준은 윤여정을 위해 라면을 끓이고, 나머지 직원들은 치킨을 시켜 먹기로 결정했다. 윤여정은 "정말 맛있게 잘 끓였다. 나는 라면을 하나를 다 못 먹는데, 이건 다 먹었다"고 감탄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신조어 퀴즈가 펼쳐졌다. 윤여정은 '겉바속촉'의 뜻을 맞히며 퀴즈 대결에 불을 붙였다. 이서진은 '문상'이라는 말에 "문제집 상권"이냐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문제는 '복세편살'이었다. 정유미가 정답을 맞혔다. 윤여정은 "복세편살이라고 해서 소문난 보살인 줄 알았다"고 말했고, 이서진은 "소고기 부위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때 최우식이 "내픽두"라고 말했다. 모두가 궁금해하자 "내일 픽업 두 개"라고 설명했다.
잠들기 전 자리를 정리하며 박서준은 최우식에게 "여기 와서 너 코고는 것 처음 봤다. 정말 피곤했나 보다"고 말했다. 최우식 역시 금시초문이라고. 이어 박서준과 최우식은 "서준이 형도 너무 귀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자기 직전까지 박서준과 최우식은 티격태격했다. 최우식이 이불 속으로 숨자 박서준은 "우식이가 어디 있지"라며 맞춰 주었다. 이후에는 이불 영역 다툼을 펼치기도 했다.
최우식은 다음 날 아침 "배가 아프다"며 배를 감싸쥐고 등장했다. 최우식은 이서진을 도와 귤을 까면서도 "화장실을 다녀와야겠다"고 중얼거렸다. 그러자 이서진은 "거짓말이지"라고 의심했고, 최우식은 "방송을 봐야겠다. 내가 거짓말을 얼마나 했는지"라고 말했다.
정유미와 박서준은 팥죽과 떡만둣국에 이어 생일을 맞은 손님을 위해 바지락 미역떡국을 준비했다. 손님들은 윤스테이를 떠나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민박 풍경을 즐기며 아침 식사를 위해 내려왔다.
윤여정은 서빙을 하며 팥죽에 대해 "보통 겨울에 먹는다. 면역력을 강하게 해 주고 악을 물리친다는 말도 있다"고 설명했고, 손님들은 흥미를 가졌다. 생일인 손님에게도 미역국의 효능과 뜻을 설명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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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