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수미가 훈훈한 후배 사랑을 보여줬다.
19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수미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 방송 직후, 게스트로 출연한 김현숙에게 소정의 용돈을 실제로 건넸다.
최근 이혼 등 개인사로 힘들었을 김현숙을 위해 통 큰 면모를 발휘한 것이다.
'수미산장'에서 김현숙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진심으로 들어준 것에 이어 '수미산장'에서 한 약속을 지키며 따뜻한 선배애를 보여줬다.
김현숙은 18일 방송된 '수미산장'에서 이혼 후 제주도에 홀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아들은 밀양에 사는 친정 부모님이 돌봐준다고 한다.
이에 김수미는 김현숙 어머니와 영상 통화를 나눴다. 김현숙 어머니가 손자의 교육을 걱정하자 “현숙이가 빨리 자리 잡아서 엄마도 덜 힘들고 현숙이도 아이랑 같이 살길 기도하겠다. 아들 장난감 사라고 개인적으로 보내드리겠다”라며 계좌번호를 요청한 바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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