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조권이 1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동화구연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가인과 함께 어린이집 일일 보조교사로 나선 조권은 실제 담임선생님의 제안으로 동화 구연을 하게 됐다.
조권은 갑작스런 담임선생님의 제안에 동화를 읽어본 적이 없다며 당황했지만,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동화책을 들고 아이들 앞에 섰다.
조권은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동화를 차분하게 읽어 나갔고 탁월한 성대모사로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조권의 실감나는 표정과 목소리 연기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인까지 동화에 집중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권 특유의 '깝'이 담긴 동화구연 효과 때문인지 조권은 어색했던 첫 만남을 뒤로하고 아이들과 금방 친해지게 됐다. 조권의 동화구연 이후에 아이들은 조권의 말을 잘 따르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반응에 신난 조권은 간식을 나눠주며 예의지도를 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조권의 깜짝 동화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권표 동화구연에 빠져들었다", "조권이기에 가능한 동화구연이었다"며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용서부부' 정용화와 서현의 밤바다 데이트, '쿤토리아' 닉쿤과 빅토리아의 태국 시댁 방문기가 공개됐다.
[사진=조권 ⓒ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