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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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표 바닷물 순두부에 '초토화'...김경란 깜짝 (불타는 청춘)[종합]

기사입력 2021.03.16 23:1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경란이 윤기원표 바닷물 순두부에 깜짝 놀랐다.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새 친구 김경란이 합류한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김경란은 멤버들 중 1등으로 일어나 세안을 마치고 리얼 민낯을 공개하며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신효범은 김경란이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붓지 않은 얼굴에 "너는 왜 안 붓니? 나는 왜 붓는 거야"라고 부러운 눈길을 보냈다.

김경란은 메이크업을 마치고 커피를 준비 중인 구본승을 도왔다. 브루노는 김경란이 완벽하게 세팅을 마치고 나온 것을 보고 놀랐다. 구본승은 아나운서 시절 오래 훈련한 결과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란은 구본승의 말대로 아나운서를 하면서 헤어와 메이크업은 알아서 가능한 편이라고 했다. 특히 지역 방송국에 있을 때는 백화점을 다니며 직접 의상협찬을 받아오기도 했다고.



숙소가 집 근처였던 이하늘은 집에 가서 자고 양손 가득 식재료를 챙겨서 다시 돌아왔다. 이하늘은 고기를 못 먹는 신효범을 위해 고등어를 챙겨온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신효범은 고등어 알레르기가 있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당황하며 이하늘에게 신효범의 고등어 알레르기를 알려줬다. 이하늘은 "효범이 누나랑 나랑 안 맞아"라고 말하며 망연자실했다. 최성국은 다른 멤버들이 잘 먹으면 된다고 이하늘을 다독였다.

브루노는 전날 멤버들이 베이징덕을 맛있게 먹고는 더 먹고 싶어 아쉬워한 것이 마음에 걸려 아침식사에도 베이징덕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오리 껍질부터 맛 보게 됐다. 김경란은 아침식사 준비로 분주한 멤버들에게 오리 껍질을 하나씩 먹여줬다. 브루노는 껍질 없이 살코기만 남은 베이징덕을 다시 화로에 넣었다.



윤기원은 파주의 특산물 장단콩 갈아 두부 만들기에 나섰다. 김경란도 윤기원 옆에서 믹서로 콩을 갈며 두부 만들기에 합류했다. 두부를 좋아해서 직접 만들어 봤다는 신효범도 투입됐다. 윤기원은 두부 장인 포스를 뽐내며 콩물을 끓여 간수를 넣은 뒤 두부를 만들었다.

윤기원은 가장 먼저 순두부 시식을 해 보더니 표정이 좋지 않았다. 멤버들은 아침식사 메뉴 중 가장 정성을 많이 들인 순두부 맛을 궁금해 하고 있었다. 윤기원이 긴장한 얼굴로 지켜보는 가운데 김경란이 크게 한 숟가락 떠서 순두부를 먹었다.

김경란은 순두부를 입에 넣자마자 깜짝 놀란 얼굴이었다. 다른 멤버들도 순두부를 먹고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어딘가로 사라졌다. 윤기원이 간수를 너무 많이 넣은 탓에 순두부가 짜다 못해 썼던 것. 윤기원은 "미안합니다"라고 외쳤다. 김경란은 두부 제조 조수로 콩을 갈았던 만큼 "되게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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