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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조승연), 변화X도전X비주얼 삼박자 갖춘 컴백 'SET' [종합]

기사입력 2021.03.15 17:50 / 기사수정 2021.03.15 15:1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우즈(조승연, WOODZ)가 성장한 아티스트 면모를 자랑했다.

우즈는 15일 오후, 새 싱글 앨범 'SET'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우즈는 미니 2집 'WOOPS!' 발매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했다. 변화와 도전, 비주얼까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우즈는 이를 트라이앵글에 빗대어 표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FEEL LIKE'를 비롯해 'Touché (Feat. MOON)', 'Rebound'까지 총 세 트랙이 수록됐다. 우즈는 타이틀곡에 대해 '묘한 긴장감'과 '섹시함 어필'이라고 말하며 다른 수록곡과도 스토리가 이어진다고 전했다.

또 우즈는 이번 싱글의 만족도가 95%라고 밝히며 올라운더로서의 자신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앨범 작업에 있어 '몰입도'에 가장 포커스를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접 연기에 나선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대해서는 "스토리랑은 좀 다르지만 아까 말씀드린 디테일한 사운드를 제가 몸으로 표정들로 표현한다. 제가 그 안에서 초능력 아닌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재밌는 효과들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머리를 짧게 자르면서 살을 많이 빼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 촬영장에서도 뭘 못 먹었는데, 촬영이 끝나고 감독님께서 '너가 고생한 만큼 잘 나온 것 같다'고 해주셔서 훈훈했다"고 덧붙였다.

열심히 다이어트를 한 우즈는 "약간의 벌크업을 하고 체지방을 줄였다. 71kg 정도로 줄였던 것 같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우즈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공개 후 수록곡 겸 라틴 R&B 트랙 'Touché (Feat. MOON)' 무대를 꾸몄다. 우즈는 "미묘한 감정선 변화를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서로의 입장이 다른 내용을 담았다. 제 파트가 끝나고 피처링이 들어올 때 트랙과 무드가 바뀌는데 그런 걸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어디서 영감을 얻냐는 MC의 질문에 우즈는 "여러가지에서 많이 얻는다. 영화나 만화, 드라마, 창문에서 바람 지나가는 소리 등 작업 모드일 때는 어떤 하나하나에 집중하려고 열어놓는다. 그런데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좀 닫아놓으려고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우즈는 활동 목표에 대해 "항상 똑같은 것 같다. 저번보다 나은 활동이었으면 좋겠다. 또 팬분들께 말씀을 드릴 때 '여러분들의 행복에 작은 기여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그런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색다른 모습을 보시게 될텐데 많이 사랑해주시고, 여러분들의 행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멋진 가수, 멋진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즈의 새 싱글 앨범 'SET'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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