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무대에 단독으로 서며 역사를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쳤다.
이날 비대면으로 사전 녹화된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멤버 정국의 등장을 시작으로 각양각색의 정장을 입고 등장한 멤버들이 건물의 옥상으로 향해 화려한 조명 속에서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빌보드 핫100 1위에 수차례에 오르며 견고했던 그래미의 철옹성도 깬 곡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이자 아시아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본상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지만, 아쉽게도 수상은 불발됐다. 그러나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것은 물론, '다음'을 기대케 하는 행보를 남겼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빅히트, Mnet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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