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삼겹살을 위해 8kg 감량을 약속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문세윤이 삼겹살을 위해 8kg 감량을 약속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문세윤은 식재료로 삼겹살이 나오자 "나 공약 때문에 못 먹는데"라며 난감해 했다. 앞서 문세윤은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으면 3개월 간 삼겹살을 먹지 않겠다는 공약을 걸었었다.
김종민은 "그걸 왜 우리한테 그러냐. 네가 공약 해 놓고"라고 말하더니 "괜찮아 그냥 먹어"라고 말했다. 김선호도 "되게 기억에 남을 것 같아"라고 말하며 문세윤을 유혹했다. 문세윤은 멤버들의 유혹에 점점 익어가는 삼겹살을 보며 "이거 물어뜯으면 예술일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남은 한 달만 다른 공약으로 하면 안 되느냐. 시청자 분들과 약속한 건데 너무 힘들다"고 했다. 방글이PD는 "그에 버금가는 공약이 필요하다"고 했다.
문세윤은 원래 3월 24일까지 삼겹살 금식인데 그 안에 5kg을 빼서 나오겠다고 했다. 김선호는 8kg 감량으로 맞섰다. 문세윤은 삼겹살을 먹고 싶은 마음에 콜을 외치고 받아 들였다. 문세윤은 2달 만에 삼겹살을 맛보고는 "아는 맛이 무섭다. 너무 맛있다"며 감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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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