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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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김동완 불화?…"연락 안한지 오래" 소통 불만 토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3.14 18:50 / 기사수정 2021.03.14 18:4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신화 에릭이 김동완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 불화설이 불거졌다. 

에릭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면서 김동완을 태그했다. 

그가 남긴 글에는 "가만히 지켜보는데 안에서의 문제와 밖에서 판단하는 문제는 너무 다른데, 서로 너무 계속 엇갈려 나갔다. 놔두면 서서히 사라지거나 더는 서고 싶더라도 설 자리가 없을 게 뻔한데. 문제가 있으면 그 근본부터 펼쳐놓고 풀어가야지 항상 덮어주고 아닌 척, 괜찮은척하는 거 아니라고 말해왔지만, 다수의 의견에 따랐다"고 적혔다. 

이어 "팀을 우선에 두고 일 진행을 우선으로 하던 놈 하나. 개인 활동에 비중을 두고 그것을 신화로 투입하겠다고 하면서 단체 소통과 일정에는 피해를 줬지만, 팬들에겐 다정하게 대해줬던 놈 하나"라며 "둘 다 생각과 방식이 다른 거니 다름을 이해하기로 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한쪽만, 듣기 좋은 말 해 주는 사람 쪽만 호응하고, 묵묵히 단체 일에 성실히 임하는 놈들은 욕하는 상황이 됐으니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냐"고 했다. 

또 에릭은 "호응하고 안 하고만 돼도 괜찮다. 이건 뭐 극단적으로 한쪽은 떠받들고 한쪽은 욕에 인신공격을 해버리니 지속 되겠냐. 반반이 아니라 90퍼 이상이 후자 스타일이 맞는 거라면 그동안 내가 잘 못산 게 맞겠지. 내가 후자로 바꾸면 된다. 어렵지 않다. 그런데 이제 적당히들 하자. 지치지도 않나?"라며 자신의 뒤에서 욕하는 일부 팬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 없는데서 사람들 모아놓고 정해지지도 않은 얘기 하지말고 그런 얘기하려면 단체 회의 때 와라. 문제 해결할 마음 있으면 얘기해보자"라고 남기며 김동완을 태그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글을 인스타그램에 남기자 에릭의 일부 팬들은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에릭은 "개인적인 연락할 방법이 없고, 연락없는지 오래 됐으니 태그한다. 앤디한테도 얘기한다. 자꾸 꼬투리 잡아봤자 자꾸 당신 오빠 본 모습만 나오는 거니까 더 알고 싶으면 꼬투리 잡아라. 나도 오해 풀어주고싶은 맘이니까. 본글은 대답 듣고 삭제할 예정"이라고 남겼다. 

에릭은 또 앤디와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다. 그는 앤디에게 자신을 라이브 방송에 초대해달라고 요청하며 김동완과의 소통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화는 지난 1998년 데뷔한 24년차 장수 그룹이다. 지난 2018년, 데뷔 20주년 스페셜 앨범 'HEART' 발매 이후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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