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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 첫 출연에 원샷→한해 저격까지 "재능은 어쩔 수 없다" (놀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14 07:25 / 기사수정 2021.03.14 01:17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곽동연이 첫 출연 답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이하 '놀토')에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관종'의 안소희와 곽동연이 출연했다.

이날 붐은 "오늘 결석한 키를 대신해 이분의 활약이 기대된다. 오감이 발달된 편이다, 예습 실력이 나쁘지 않았다고 했다"라며 곽동연을 소개했다.

곽동연은 "저는 못 해도 컨디션 난조여도 중 정도는 된다"라며 "제가 어젯밤에도 연습했다. 60%는 들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라운드에서는 그레이의 '하기나 해'가 문제로 출제됐다. 가사는 '반년 만에 옥탑방에서 방 세 개짜리 아파트로 이사했지 욕조가 있는 집으로 가는 게 꿈이었지'였다.

받쓰판 공개 시간, 곽동연은 글자가 빼곡하진 않았지만 그럴듯한 받쓰판을 선보였다. 곽동연은 첫 출연에 원샷까지 차지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곽동연은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냐"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은은 "내가 잘 듣는 편인 것 같다고 했지만 여기 와서 원샷 받은 사람은 처음이다"라며 감탄했다.

곽동연은 글자 수가 공개되자 열정을 불태우며 필기를 하기도 했다. 신동엽은 "처음 나왔는데 김동현보다 훨씬 열심히 한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넀다.

또한 곽동연은 다시 듣기 찬스에서 한해에 완승을 거두기도 했다. 곽동연은 '한강 뷰 있는 집으로 가는 게'를 주장했고 한해는 '어쩌면 이 무대를 오가는 게'를 주장했기 때문.



이에 출연진들은 붐청이에 두 사람의 것 중 어떤 것이 맞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붐은 "한해의 받쓰는 썩은 내가 나는 똥입니까"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해 곽동연의 손을 들어줬다.

2차 듣기에서도 곽동연은 "옵저버"를 들어 태연과 한해가 '욕조가'를 캐치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출연진들은 무사히 백짬뽕탕을 먹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2라운드. 곽동연은 다시 한번 글자로 가득한 받쓰판을 공개했다. 1라운드 원샷의 주인공이었던 곽동연은 한해에게 "재능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도발적인 멘트를 던지기도 했다.

아쉽게 2라운드 원샷의 주인공은 피오가 차지했다. 그러나 곽동연은 출연진들과의 갑론을박 속에서 꿋꿋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등 첫 출연답지 않은 활약을 꾸준히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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