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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전여빈, 유치장 行?…송중기 향해 반짝거리는 눈빛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1.03.13 10:50 / 기사수정 2021.03.13 10:0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빈센조’ 송중기, 전여빈이 플랜B를 가동한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측은 13일, 재정증인으로 등장한 빈센조(송중기 분)의 날 선 카리스마를 포착했다. 이와 함께 유치장에 갇힌 홍차영(전여빈)의 모습도 공개돼 두 사람이 위기를 탈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바벨 그룹의 계열사들을 하나씩 무너뜨리기로 한 빈센조와 홍차영은 바벨화학을 첫 타깃으로 삼았다. 두 사람은 바벨화학 산업재해 피해 사건을 파헤쳤다. 유독물질을 개발에 사용한 바벨, 피해자들의 진단을 조작한 병원, 사건의 본질을 흐린 언론, 짜고 치는 재판을 펼친 우상까지, 산재 사건 뒤에는 예상대로 빌런들의 카르텔이 형성되어 있었다.

빈센조와 홍차영은 상상을 초월하는 묘수로 법정을 엎어버렸다. 그리고 다크 히어로들의 통쾌한 활약에 분노한 빌런들은 반격을 가했다. 최명희(김여진)는 산재 피해자들에게 누명을 씌워 빈센조와 홍차영을 궁지에 몰았다. 결국 핵심 증인 없이 재판에 서게 된 홍차영. 그러나 빈센조가 재정증인으로 등장하며 반전을 안겼다. 법정에 들어선 빈센조의 눈부신 아우라는 또 한 번의 짜릿한 복수전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증인으로 나선 빈센조의 차가운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적의 적’을 공략하기로 한 빈센조와 홍차영이 어떤 기발한 발상을 떠올린 것인지, 흥미로운 전개를 기대케 한다. 언제나 보기 좋게 예상을 비껴간 두 사람이기에, 빌런들의 반격에 이어질 역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 속, 유치장에 갇힌 홍차영의 모습은 다크 히어로들에게 뜻밖의 위기가 찾아왔음을 짐작게 한다. 장준우(옥택연)가 로펌 우상에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전면전을 예고한 만큼, 악랄한 변종 빌런들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을 전망. 철창신세가 된 홍차영은 애타는 눈빛으로 빈센조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고 있어 웃음을 더한다. 빈센조가 또 어떤 기지를 발휘할지, 빌런들의 판을 뒤집고 홍차영을 구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오늘(13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증인이 되어 판에 뛰어든 빈센조가 예측 불가의 활약을 펼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빈센조의 맹활약에 제대로 폭발한 장준우의 모습이 담겼다. “빨리 부숴버려”라는 그는 명령에 이어진 위험천만한 광경은 긴장감을 높였다. 여기에 “상인들이 다칠 수도 있습니다”라는 조사장(최영준)의 한 마디는 금가프라자에서도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암시했다. 위기가 닥치면 언제나 해결책을 제시했던 빈센조. 조여 오는 빌런들의 역습에 빈센조가 꺼내든 ‘히든카드’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빈센조’ 제작진은 “적의 적을 공략해 판을 뒤엎는 다크 히어로들의 신박한 공격을 기대해 달라”며 “금가프라자가 또 한 번 위기에 처한다. ‘인싸파티’를 뛰어넘는 흥미진진한 방어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빈센조’ 7회는 오늘(1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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