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08
연예

조현영 "♥딘딘 빼고 다 별로…34세에 결혼하고 싶다" (조현영티비)[종합]

기사입력 2021.03.12 19:36 / 기사수정 2021.03.12 19:3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조현영, 딘딘이 술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12일 조현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현영티비'에 '딘딘♥조현영 우리 다시 결혼했어요 EP. 3 [오늘 한 번 큰일 내봐?]'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조현영과 딘딘의 러브샷으로 시작된 영상에서 딘딘은 술을 안 먹는 조현영에게 "낭만이 없다"라며 투덜댔다. 이에 조현영은 "먹어? 오늘 한 번 큰일 내봐?"라며 장난을 쳤다.

딘딘은 "너랑 나 같은 캐릭터는 진짜 드물지 않냐. 완전 어릴 때부터 동네 친구였다. 학교를 같이 다닌 정도가 아니라 진짜 친했다. 그런 사람은 없는 것 같다"라며 조현영과의 관계를 되돌아봤다.

조현영은 빨개진 자신의 얼굴을 보고 "진짜 못생겼다"라며 얼굴을 가렸다. 딘딘은 조현영의 얼굴을 찌르며 "귀여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인들과 술을 마시며 스트레스를 푼다는 딘딘은 조현영에게 "너는 뭘로 이런 스트레스를 푸냐. 가만보면 넌 매일 집에 친구들이랑 있지 않냐. 집에서 뭐 하냐"라고 물었다. 조현영은 "그냥 수다 떨거나 영화, TV를 본다"라고 답했다.


"원래 여자친구들이 별로 없었다"라는 조현영에 딘딘은 공감하며 "친구인 척 다가가는 나쁜 녀석들이 많았다. 그래서 항상 '걔 별로인 것 같아'라고 말했다"라고 떠올렸다. 조현영은 "너 빼고 다 별로인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영은 "34살에 결혼하고 싶다. 35살을 넘기고 싶지 않다"라며 소망을 전했다. 반면 딘딘은 "나는 진짜 어릴 때 결혼할 줄 알았다. 지금은 난 결혼을 못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결혼식 사회, 축가에 대한 질문에 조현영은 "사회는 딘딘"이라며 "괜찮겠냐"며 결혼식 시뮬레이션을 했다. 딘딘은 "저는 오늘 사회를 맡은 신부 전남친 딘딘입니다"라며 "나는 못 할 것 같다. 울 것 같다"라며 슬리피를 추천했다.

딘딘이 제작진에게 결혼식 사회를 봐준자고 하자 조현영은 서운해했다. 이에 딘딘은 "너랑 나랑 결혼할지도 모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딘딘의 계속된 부탁에 조현영은 숙취해소제를 먹고 술을 먹었다. 딘딘은 "나의 로망이었다. 일 끝나고 둘이 앉아서 맥주 먹으면서 얘기하고 음식 먹고 자는 게 로망이었다"라며 조현영에게 계속 술을 권했던 이유를 밝혔다.

술을 마신 조현영은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냐. 10대 때는 시간이 너무 안 가서 짜증이 났다. 20대가 되니까 시간이 너무 쏜살같다"라며 세월을 느꼈다. 조현영을 공감한 딘딘은 "난 요즘 삶에 대한 감정 소비가 없어졌다"라고 밝혔다.

조현영은 "데뷔 초에는 악플 이런 거 아무렇지도 않고 재밌었다. 나에 대해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 자체가 재밌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게 나한테 타격이 생겼다. 너무 힘들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딘딘 진심이다'라는 댓글에도 화가 난다는 딘딘은 "왜 나만 진심이냐. 조현영이 더 진심이야"라며 분노했다. 조현영은 "'못 알아보겠다'는 댓글이 제일 화난다. 내가 다 돌려깎았으면 내가 지금 이 얼굴이었겠냐"라며 성형 의혹에 목소리를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