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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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김태희와 자연스럽게 연애 시작...배우 활동 응원"(수미산장)[종합]

기사입력 2021.03.11 23:24 / 기사수정 2021.03.11 23:2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수미산장' 비가 아내 김태희를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미산장'에서는 김수미와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가수 비(정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비는 자신이 프로듀싱한 그룹 싸이퍼의 멤버들과 함께 등장했다. 비는 수미산장을 찾은김에 워크숍까지 해치우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김수미는 음식을 먹기 전에 게임을 할 것을 제안했고, 추억의 게임인 007빵을 진행했다. 게임에 진심을 담은 이들은 살벌하게 007빵을 진행했고, 결국 벌칙은 김수미가 걸리고 말았다. 가장 연장자인 김수미였지만, 절대 봐주지않는 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전진과 가위바위보를 해 뿅망치로 때리는 게임도 진행했는데, 승부욕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두 사람이 만나 긴장감 넘치는 뿅망치 게임을 펼쳤다. 그러다가 비는 자신이 맞을 차례가 되자 "형 잠깐만"을 외치며 진심으로 다급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또 전진과 비는 즉석에서 '나로 바꾸자' 안무를 완벽하게 맞춰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비는 김수미와 함께 숯불에 생선굽기에 나섰다. 비는 김수미를 향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많이 하셨지않나. 그래서 저는 선생님과 작품에서 한 번 뵐 수 있지않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같이 생선을 구우면서 만날 줄을 몰랐다"면서 웃었다. 김수미는 "그래서 인생을 알 수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수미는 비에게 "와이프(김태희)는 언제 처음 만난거냐"고 궁금해했고, 비는 "광고 촬영장에서 만났다. 처음 봤을 때 일단 너무 예뻤다. 그런데 태도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무엇을 해도 스태프를 먼저 챙기는 모습이 좋았다. 도시락도 먼저 가져다주더라. 그런 모습이 저한테는 굉장히 좋게 다가왔다"면서 "제가 먼저 만나자고 했지만,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비는 "와이프가 육아 때문에 현재 연기를 안 하는 것이 아니다. 좋은 작품이 들어오면 언제든 할 예정이다. 저도 아내의 배우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전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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