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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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영, ♥딘딘에 "40살에 결혼, 좋을 것 같아" 고백 (조현영티비)[종합]

기사입력 2021.03.11 18:50 / 기사수정 2021.03.11 17:3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조현영이 딘딘에게 서로 상대가 없으면 40살에 결혼을 해도 좋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9일 조현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현영티비chohyunyoungTV'에 '딘딘♥조현영 우리 다시 결혼했어요 EP. 2 [오늘 장어 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조현영과 딘딘은 커플 화보 촬영을 진행하기 위해 만났다.



딘딘은 조현영에게 "화보 시안을 봤냐"고 물었다. 이어 "조금 미친 것 같다"며 "너랑 나랑 기대어있는 포즈가 있다. 거기는 주로 커플 화보를 찍는데, 웃통 벗고 욕조에 여자 누워있고 그런 느낌으로 찍더라"라고 말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딘딘은 "너 치명적인 표정 지으면 나 못 참을 것 같다. 마약쟁이 눈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에 조현영은 "그게 섹시하고 치명적인 거다. 그 눈빛에 내가 인기가 얼마나 많은데"라며 반박했다.

촬영장에 도착한 딘딘은 "오늘 시안에 젖은 머리 콘셉트도 있냐"고 물었다. 섹시한 콘셉트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딘딘은 "최대한 많이 적셔달라. 와이프가 젖은 머리를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답게 촬영을 끝마친 딘딘은 에디터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찍기 전엔 걱정을 많이 했다. 커플로 찍는 거라서 농염한 걸 생각했다. 차에서 계속 '우리가 이걸 해야 하나'라고 했다. 생각보다 저희에게 잘 맞춰주셔서 편하게 했다. 또 너무 잘 나와서 놀랐다"고 말했다.

조현영 역시 "여태까지 찍은 화보 중에 제일 마음에 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딘딘은 조현영에게 "고생 많았다. 근데 우리 잘 어울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광고 들어오면 또 하자. 광고 들어오면 '우리 결혼했어요'는 계속된다"라며 "갑자기 둘 중 한 명이 결혼 날짜 잡았는데 광고 들어오면 미뤄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조현영은 "오늘 촬영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진짜 너가 40살 넘도록 장가도 못 가고 나도 결혼을 못 하면 이런 식의 결혼을 해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수줍게 얘기했다.

딘딘은 "대신 다른 사람을 만나면 안 되는 거다"라고 대답했고, 이에 조현영은 "넌 그럴 수도 있겠지만 나는 마흔 넘어서 다른 사람 만나고 싶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영티비chohyunyoungTV'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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