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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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스크린으로 다시 보는 장동건·원빈…17년 지나도 여전한 여운

기사입력 2021.03.11 07: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 원빈 주연의 역대 두 번째 천만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오는 17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6.25 전쟁을 배경으로 엇갈린 형제의 비극적인 운명과 희생당하는 가족사를 그린 드라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엄청난 스케일의 규모로 실감나는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다. 

남다른 우애를 지닌 형 진태(장동건 분)와 동생 진석(원빈)은 6.25 전쟁의 발발과 함께 갑작스럽게 피난 도중 징집돼 전방으로 배치되고, 영문도 모른 채 전쟁에 투입된다. 


동생을 지키기 위해 진태는 점차 총을 든 괴물로 변해가고, 두 형제의 갈등은 극에 치닫는다.

지금 봐도 놀라운 엄청난 사이즈의 전쟁 장면들이 화면 가득 펼쳐지는 가운데, 화려한 액션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는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전쟁 속에서도 피어나는 전우애와 끈끈한 가족애, 전쟁의 아픔 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태극기 휘날리며'는 재개봉과 함께 다시 한번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감동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오는 17일 CGV '시그니처K' 상영관의 첫 작품으로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주)다자인소프트, (주)콘텐츠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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