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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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나인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1.03.11 08:00 / 기사수정 2021.03.10 15:0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독창적 세계관을 담은 새 미니 앨범 '나우: 웨어 위 아, 히어(NOW : Where we are, here)'로 가요계 컴백한다. 

고스트나인(황동준, 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태승, 이진우)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나우: 웨어 위 아, 히어'를 발매하고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이후 3개월 만에 컴백하는 고스트나인은 이번 활동을 통해 본격적인 세계관을 펼쳐낼 계획이다. 

특별히 이번 앨범은 지금의 고스트나인이 존재하는 '서울(here)'에서 서로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함께하는 설렘 이면에 긴 어둠과 시련 속에서 서로 의지하는 과정을 기록했다. 

'나우(NOW)' 시리즈의 서막을 여는 타이틀곡 '서울(SEOUL)'은 고스트나인이 지금 매 순간순간을 살아가는 곳으로, 이들의 시선에서 우리가 만날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트렌디한 비트 위 강렬하면서도 감미로운 고스트나인의 목소리로 채워진 EDM 기반의 팝 댄스 트랙이다. 

고스트나인의 독창적인 세계관부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앨범 발매에 앞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컴백 소감 및 새 앨범 소개와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하 고스트나인과의 일문일답. 


Q. 지난해 12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이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입니다. 3개월이라는 초고속 컴백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강성) 개인적으로 이전 활동은 연말에 컴백해서 고스트나인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아 아쉬운 마음이 너무 컸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더 빠르게 컴백하고 싶었습니다. 또 프리 에피소드(PRE EPISODE)가 아닌 새로운 시리즈 나우(NOW) 앨범이 시작됐기 때문에 더욱더 다양하고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초고속 컴백을 결정했습니다. 

준형) 고스트나인의 발전한 모습을 하루라도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또 그만큼 많이 성장한 고스트나인의 음악적인 부분도 하루 빨리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Q. 초고속 컴백이라도 3개월 만에 다시 팬들 앞에 새로운 모습으로 활동에 나서게 되는 만큼 각기 다른 소감이 있을 것 같아요. 멤버들 소감 궁금합니다. 


동준) 저희가 컴백할 수 있다는 것은 다 팬분들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좋은 기회를 주심에 항상 감사드리고,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진우)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컴백 준비를 서둘러 했지만 그만큼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컴백을 앞두고 너무 두근두근합니다. 


Q. 지난해 9월 데뷔 후 벌써 세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합니다. 콘셉트부터 퍼포먼스 등 매 컴백마다 탄탄한 실력과 꽉 찬 구성이 돋보이는데요. 짧은 준비 시간이지만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준형) 고스트나인 멤버들은 물론 저희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이 한 마음 한 뜻이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1집, 2집을 거치면서 조금씩 나름의 노하우도 생기고, 고스트나인의 색깔을 만들게 된 것 같습니다. 

이신) 예전보다 늘어난 연습량 덕분인 것 같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멤버들이 요즘 굉장히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이 빛을 바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컴백 활동에서 가장 주된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전체적인 포인트와 더불어 개인적으로 이번 컴백 활동에서 '힘 좀 줬다' 싶은 포인트가 있다면 멤버별로 설명해주세요. 

준성) 9명의 고스트나인 멤버들과 안무팀이 함께 퍼포먼스의 규모를 키워 화려한 서울을 나타내는 퍼포먼스가 이번 활동의 포인트입니다.

우진) 타이틀곡 '서울'을 들으면 후렴 부분이 지난 타이틀곡들과 달리 더 유해졌습니다. 또 퍼포먼스적으로 파워풀하지만 선 위주로 구성했습니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함께 보면 더욱 역동적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이신) 개인적으로 '서울'을 부를 때 제 파트에 조금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나름의 제스처를 많이 고민했습니다. 제가 무대를 할 때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지 많이 기대해주세요.

프린스) 지금 현재 저희의 모습을 담으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이전 앨범보다는 밝지만 그렇다고 가볍지만은 않은 고스트나인만의 세련된 매력을 볼 수 있습니다. 

준형) 앨범명이 '나우'이고 부제가 '웨어 위 아, 히어'인 것처럼 고스트나인이 있는 장소, 고스트나인이 시작하는 장소 서울을 나타내려고 했습니다. 서울의 모습과 같이 화려하면서 세련된 고스트나인의 모습을 담기 위해 멤버 개인들도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Q. 타이틀곡 '서울'은 음악이나 스타일적으로 색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소개글 외적으로 멤버들이 생각하는 '서울'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지 혹은 감상 포인트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프린스) 이전 타이틀곡들도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지만 이번 타이틀곡 '서울'은 유독 전체적인 군무와 대형이 굉장히 예쁘고 깨끗한 느낌이 듭니다. 

태승) 퍼포먼스적으로 신경을 많이 썼기 때문에 음악을 들으며 안무를 보고, 가사를 읊으면서 노래를 들으면 고스트나인이 화려한 서울을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겁니다. 열심히 노력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 

진우) 타이틀곡 '서울'의 매력 포인트는 첫 도입부에 프린스 형이 '웰컴 투 서울. 디스 이즈 마이 시티(Welcome to Seoul. This is my city)'라고 하는 부분인데 굉장히 마음에 확 꽂힙니다. 프린스 형만의 매력으로 곡 시작을 열어줘 곡 자체를 고급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마루기획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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