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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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위반' 유노윤호, 직접 사과 "부끄럽고 화나" [전문]

기사입력 2021.03.10 05:00 / 기사수정 2021.03.10 03:2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방역수칙 위반한 것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유노윤호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됐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견디며 애써주시는 의료진을 비롯해 힘들고 지친 하루를 보내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고개 숙였다. 

이어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다 영업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 화가 난다"며 자책하기도 했다. 

또 유노윤호는 "제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화가 나고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다.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 점 너무나 후회되고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덧붙여 "방역 수칙을 어긴 점 깊이 반성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고 매 순간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윤호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유노윤호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음식점에서 오후 10시를 넘긴 시간까지 지인들과 자리를 함께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 받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유노윤호는 한 순간의 방심으로 많은 분에게 실망드린 점 깊이 자책하며 반성한다"며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시간에도 방역 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 및 지도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유노윤호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정윤호입니다.
죄송합니다.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견디며 애써 주시는 의료진 여러분을 비롯하여 힘들고 지친 하루를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나고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도 화가 나고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 점 너무나 후회가 되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방역 수칙을 어긴 점 깊이 반성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고 매 순간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윤호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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