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래퍼 한해가 가수 선미를 향한 끈질긴 우정을 드러내며 '찐친' 인증에 나섰다.
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는 선미, 청하와 함께 렉시 'Girls', 제시 '인생은 즐거워'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선미가 게스트로 등장하자, 한해에게 온 시선이 쏠렸다. 한해가 선미와 함께 뷰티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며 '찐친'이라고 발언을 했었던 것.
선미는 이에 대해 머뭇거리며 즉답을 하지 않고 "일단"이라는 말로 회피했고, 멤버들은 저마다 달려들며 "인증이 끝났다"고 한해를 놀렸다.
특히 한해는 선미와의 '찐친' 발언 후 불안감을 느껴 선미에게 "나 너랑 '찐친'이라고 했다"며 해당 발언 클립 영상을 보낸 것이 폭로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문세윤이 선미에게 "나도 어디가서 선미 씨와 '찐친'이라고 이야기해도 되냐"고 물었고, 선미는 흔쾌히 "그럼요"라고 답해 모든 멤버들이 '찐친'이라고 주장하며 '선미 찐친 동호회'가 생겨나 한해를 놀렸다.
또 선미는 청하를 이야기하며 "진짜 '찐친'"이라고 말해 한해 놀리기에 동참했다.
한해는 1라운드 상품인 치킨치즈떡볶이를 먹고싶어하는 선미를 보며 "나만 믿어"라고 이야기했지만 둘 사이엔 소름 끼치는 어색함이 흘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선미가 커피를 흘리자 "선미 문제 있어?"라고 외치며 휴지를 갖다줘 '찐친' 인증에 급박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해는 선미의 '치팅데이'를 위해 자신이 들은 가사를 이야기하려했지만, 선미와는 반대되는 의견을 이야기해 선미가 등을 돌리는 화면이 잡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라운드 도전곡 제시 '인생은 즐거워'를 풀던 중 피오가 김동현과 박나래를 상대로 2대1 분장내기에 완벽하게 성공하며 다음주 방송에서 김동현이 무청 분장, 박나래가 냉이 분장을 하기로 약속했다.
또 다음주 방송에는 오는 3월 17일 방영하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관종'에 출연하는 안소희, 곽동연이 출연을 예고해 많은 시청자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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