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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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송중기, 전여빈에 "악당의 방식" 조언…두 얼굴의 옥택연 [종합]

기사입력 2021.03.06 23:10 / 기사수정 2021.03.06 22:5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송중기가 전여빈에게 바벨화학을 이기기 위한 조언을 전했다.

6일 방송된 tvN '빈센조'에서는 바벨화학을 무너트리기 위한 빈센조(송중기 분), 홍차영(전여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바벨제약 저장 창고에 불을 내며 홍유찬(유재명)의 복수를 시작한 빈센조는 홍차영에게 "종목을 바꿔야죠. 우리의 주종목응 법, 재판으로"라며 계획을 밝혔다. 홍차영, 빈센조는 바벨화학을 다음 목표로 지정했다.

헬스장에서 장한서(곽동연)를 만난 빈센조는 "회장님의 열혈팬"이라며 인사를 나눴다. 빈센조는 "어제 바벨제약 화재 뉴스 봤다. 유감입니다"라며 "증권가에서는 방화라는 소리가 있다"라고 자극했다. 장한서의 어리숙함을 보고 빈센조는 장한서가 진짜 보스가 아니라고 예상했다.

한편 장준우(옥택연)는 우상에서 나온 홍차영의 곁에 머물렀다. 홍차영은 장준우가 바벨의 회장이라는 정체를 모르고 "벌 받은 걸 수도 있겠다. 나쁜 짓을 많이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장준우는 홍차영의 짓임을 눈치챘다.

빈센조는 바벨제약의 배후를 찾기 위한 방법을 홍차영과 나눴다. 두 사람은 배후를 찾기 위해 장한서를 공격하기로 했다.


최명희(김여진)는 홍차영의 옆에 있는 빈센조를 의심하며 '지푸라기'를 찾아갔다. 홍차영은 최명희에게 "오늘은 편도선염이 심해서 말을 못 하십니다"라며 빈센조의 입을 막았다. 최명희는 두 사람에게 "조용히 죽은 듯이 살아라"라고 경고했다.

장준우는 우상의 정식 파트너가 됐다. 홍차영의 방을 쓰게 된 장준우에게 한승혁(조한철)은 "장 회장은 왜 장준우 같은 놈을"이라며 의아해했다.

홍차영은 바벨제약 산재 피해자 담당 소현우(신승환)가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제안한다며 "우상과 이미 손발을 맞추고 피해자 대표를 설득한다"라고 주장했다. 바벨과 관련있는 해문병원은 진단을 조작해 사건을 무마하고 있었다. 바벨은 언론도 매수해 사건 누설을 막았다.

두 사람은 소현우를 만나 소송을 포기하라고 했다. 빈센조는 "이렇게 일하는 건 변호가 아니라 싸구려 법률 브로커"라며 "내가 용서할 수 없는 유일한 악이 위선이다"라고 말했다. 홍차영은 "내일까지 소송 대리인 사임서를 보내라"고 말했다. 거부하는 변호사에게 빈센조는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보낸다"라고 협박했다.

장준우는 장한서에게 "오늘 당장 대창일보 기자 데리고 바벨화학 방문해. 그리고 BLSD 개발된 것처럼 떠들어"라며 개발되지 않은 약을 개발됐다고 거짓말하라고 지시했다.

장한서는 기자들을 불러 BLSD 개발 성공 사실을 알렸다. 그 자리에서 바벨화학의 한 연구원이 장한서와 악수 도중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쓰러진 연구원에게 다른 직원은 "이거 너 각서 써야 병원 데리고 간다"라고 바벨화학의 악행을 전했다.

쓰러진 바벨화학의 연구원은 채신 스님(권승우)의 친구였다. 의사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연구원의 발병 원인을 본인의 관리 소홀이라고 말하며 바벨화학과의 관련은 없다고 단정했다. 채신 스님은 홍차영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빈센조, 홍차영은 우상에서 뒷돈을 챙긴 소현우를 응징하며 피해자를 설득했다. 바벨화학 피해자의 법률 대리인이 된 두 사람은 우상을 찾아 "바벨화학의 잘못을 세상에 알리고 사죄하고 피해자 보상을 충분히 하면 고소 취하하겠다. 그리고 BLSD에 대한 생산 중단과 거짓 정보를 바로잡아라"라고 제안했다.

빈센조의 목소리를 들은 최명희는 빈센조의 정체를 알게 되며 바벨 관련 소송을 모두 자신이 맡겠다고 선언했다.

재판을 준비하던 빈센조는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판을 무효로 만들고 나가게 하죠"라고 말했다. "재판을 나가게 만들어 보자는 거냐. 지금 재판 연기나 취소 안 된다"는 홍차영에게 빈센조는 "위치나 상황은 만들면 된다. 우리 방식대로. 변호사님 경험을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진짜 악당의 방식을 조언하려는 거지"라고 계획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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