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딘딘과 조현영이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2'로 다시 뭉쳤다.
5일 조현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현영티비chohyunyoungTV'에 '딘딘♥조현영 우리 다시 결혼했어요 EP. 1 [우리 애기 오늘 이쁘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조현영과 딘딘은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2'를 위해 3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딘딘은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하다"며 "시즌1은 친한 친구끼리 집에서 노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페이크 다큐를 조금 가미해서 부부스러운 모습을 보일 거다. 왜냐하면 이젠 진짜 끝이기 때문이다. 시즌3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조현영이 "벌써 아쉽다. 바보야"라고 애교를 떨자 딘딘은 "왜이래? 열받네"라고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딘딘은 "최준 형이 공격적으로 하라던데"라고 말했다. 이어 조현영에게 "귀여워, 예뻐"라고 말하며 그윽하게 쳐다봤다. 이에 조현영은 부끄러운 듯 몸서리를 치며 고개를 저었다.
딘딘은 "아무튼 이번에는 그래도 마지막일 거고 더 이상의 우결은 없다는 하에 과감하고 공격적이게 해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조현영은 신혼집에서 딘딘을 위해 파스타를 만들었다.
조현영은 불안한 칼질을 하며 "다칠 것 같다. 요리 잘하는 것처럼 나와야지 시집갈 수 있다. 허둥지둥 대는 건 다 편집해 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딘딘이 집에 들어와 "나 집에 왔는데 아무것도 안 해줘?"라고 말하며 조현영과 진한 포옹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딘딘은 파스타가 완성되길 기다리며 조현영의 유튜브를 시청했다. 딘딘은 조현영이 핏블리와 함께 촬영한 영상을 보며 "핏블리? 옷은 왜 이렇게 딱 달라붙는 걸 입고 갔어?"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조현영의 요리를 맛본 딘딘은 "면의 익힘 정도에 따라 맛이 다른데 아주 딱 맘에 들게 잘 익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조현영은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라며 수줍어했다.
식사를 마친 둘은 함께 침대에 누웠다. 딘딘은 "우리 애칭 뭐라고 할 거야? 전 남친들이 너 뭐라고 불렀어?"라고 물었다. 이에 조현영은 "애칭도 필요하냐. 난 약간 오그라드는 걸 싫어한다"면서 "'애기야'라고 불러줘"라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왜 '애기야'라고 부르냐. 나이 먹고 누가 그렇게 부르면 성적 수치심이 들 것 같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딘딘은 "그냥 현영이로 가자"며 호칭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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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