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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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한예리 "‘Rain Song', 오스카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경쟁"

기사입력 2021.03.05 13:47 / 기사수정 2021.03.05 13:4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의 배우 한예리가 예능, 라디오, 매거진 등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나리'에서 희망을 지켜내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은 배우 한예리가 유려한 연기력으로 2021 골드 리스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떠오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MBC 'FM영화음악 김세윤입니다', ‘더블유’ 코리아 등 원더풀한 활약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

오는 5일 오후 11시 20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미나리'의 배우 한예리가 출연한다. 한예리는 극 중 ‘모니카’의 애창곡으로 라나에로스포의 ‘사랑해’가 나온다고 밝히며, 제이콥(스티븐 연) 대신 MC 유희열과 함께 직접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유희열은 한예리가 직접 부른 '미나리'의 OST이자 현재 93회 오스카 주제가상 부문에 1차 노미네이트 된 ‘Rain Song’을 소개하며 오스카 주제가상 경쟁자로 세계적인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예리는 “내가 잘 불러서가 아니라, 영화 분위기와 잘 맞아서 좋게 봐주신 것”이라고 겸손한 소감을 밝히며 직접 ‘Rain Song’을 불러 그녀만의 청아한 음색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어 6일 오전 2시 ‘MBC FM영화음악 김세윤입니다’에서도 한예리를 만나볼 수 있다. 2018년부터 2019년 초까지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의 DJ ‘옐디’로 불렸던 그녀는 초대 손님 '미나리' 배우 한예리로 찾아간다. 최근 근황부터 영화에 대한 깊은 이야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 풍성한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3월호에 한예리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되어 이목을 끈다. 봄을 맞이해 피어나고 시작되는 순간을 담은 듯한 생동적인 움직임과 '미나리'를 연상시키게 하는 초록색 의상, 식물 오브제를 활용한 화보로 그녀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냈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미나리'는 삶의 어느 순간에 마주해도 의미 있는 영화다. 가족 모두 자신의 삶에 빗대어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장 에피소드부터 배우들과의 호흡에 관한 이야기까지 담아내 예비 관객들은 물론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더블유코리아,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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