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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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오웬, 무난한 복귀전

기사입력 2007.05.01 15:24 / 기사수정 2007.05.01 15:24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원더보이' 마이클 오웬(29)이 오랜 시간 끝에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월드컵에서 당한 부상으로 1년 가까이 재활에 전념해온 오웬은 1일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레딩과의 원정경기에 오바페미 마르틴스와 투톱으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오웬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예리한 돌파로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이어 전반 7분, 마르틴스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산됐다. 오웬은 후반전에는 아직 컨디션이 많이 올라오지 못한 듯, 큰 두각을 보이진 못했다.

하지만, 뉴캐슬의 글렌 로더 감독은 오웬의 복귀에 "오늘 그는 충분히 자기 몫을 해냈다. 마르틴스와 호흡도 만족해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며 복귀전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뉴캐슬은 설기현의 도움을 받은 데이비드 킷슨에 골을 내줘 레딩에 0-1로 석패했다.

[사진ⓒnufc]



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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