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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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英 언론, 박지성 동점골 기여에도 '평점 6' 부여

기사입력 2010.12.08 07:33 / 기사수정 2010.12.08 09:0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이 풀타임 활약하며 안데르송의 동점골에 기여했지만, 현지 언론으로부터 박한 평가를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인 올드 트라포드서 열린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최종전서 발렌시아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경기 내내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11.124km를 뛰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던 박지성은 후반 17분 안데르송의 동점골에 기여했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17분 박지성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박지성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안데르송이 가볍게 밀어넣어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이 같은 박지성의 활약에도 평범한 활약을 의미하는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반면, 네티즌이 매긴 평점에선 8.1점(오전 현재)으로 가장 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대조를 보였다.

이날 동점골을 뽑아낸 안데르송이 평점 8점으로 양팀 합쳐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웨인 루니와 네만야 비디치, 파비우 다 실바 등이 평점 7점으로 뒤를 이었다.

[사진= 박지성 (C)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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