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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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이수진 "中에 사진 도용 당해"...딸 "노출 사진 별로" [종합]

기사입력 2021.03.04 18:50 / 기사수정 2021.03.04 16:15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치과의사 이수진이 딸 제니와 함께 Q&A를 진행했다.

이수진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수진'에 '엄마 돈 보고 접근한 남자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수진은 딸 제니와 함께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질문은 서울대 합격이 아니면 서울로 올라오지 못했냐는 것이었다. 이에 제니는 "이 얘기 듣고 충격받았다. 난 서울대에 입학을 했던 말던 일단 서울에 갔을 거다. '서울대 못 가! 서울 갈 거야!' 이랬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수진은 "왜 제니의 인스타를 팔로우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수진은 "저는 (제니에게) 차단당했다. 우리는 SNS상에서는 남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제니는 "부모님들이랑 맞팔하고 인스타를 서로 아는 친구는 제 주변에 한 명도 없다"라고 투덜거렸다. 제니는 자신의 불만에 공감하는 댓글을 읽으며 "저만 그런 거 아니죠?"라며 반가워하기도 했다.


이어 제니는 "최종 꿈이나 인생 목표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제니는 "없다"라며 "목표를 꼭 정하고 살아야 하느냐.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답했다.

이수진은 팬 계정을 만들면 팔로우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하며 "제 사진을 도용한 이상한 페이스북 계정도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분은 중국에서 택시를 탔는데 의사 가운 입은 제 얼굴이 붙어있었다고 하더라. 엄청 야한, 비뇨기과 광고로 '키워줍니다' 이런 거였다"라며 "중국 직원을 통해 전화했는데 아니라고 뻔뻔하게 우기더라"라고 전했다.

이수진은 또래 남자들에 대해 "다 아저씨들이고 손주 볼 나이다. 저한테 대시하면 큰일 난다"라며 거부감을 표했다.

이어 제니는 "엄마가 운동하고 찍은 사진을 보면 어떠냐"는 질문에 의외로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그러나 "운동하고 찍은 사진은 괜찮은데 너무 심하게…좀 이상하게 찍는 노출 사진은 별로 안 좋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한 구독자는 "평범한 착한 썸네일이 좋다. 예전에는 수진님 채널이 깨끗, 바른 채널이었다"라며 이수진의 유튜브 채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자 이수진은 "깨끗, 바른 채널을 세상이 받아 주질 않더라. 구글이 저를 절대 안 띄워주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 편집자님에게 편집비를 드린다. 치과에만 매진해도 될 시간에 시간을 따로내서 못 쉬고 한 거다"라며 "아무도 안보고 조회수도 안 나오고 돈도 안 들어오면 치과에서 번 돈으로 편집비를 드려야 한다. 그럼 우리 직원들한테 미안하다. 직원들에게 좀 더 퍼주고 잘 해줘야 하는데…"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수진은 "귀여운 남자, 섹시한 남자 중에 취향을 알려 달라"는 질문에 "귀엽고 섹시한 게 좋다. 나처럼"이라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수진'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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