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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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전한 #마우스 #싱어게인 #정홍일 #규현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1.03.03 15:52 / 기사수정 2021.03.03 15:5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이승기가 '컬투쇼'에 출연해 최근 종영한 JTBC 예능 '싱어게인'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tvN 새 드라마 '마우스'의 이승기, 이희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승기는 오늘(3일) 첫방송을 앞둔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 대해 "첫 방송이 19금으로 방송이 된다. 19금이지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장르는 아니고, '센' 드라마"라며 자신이 맡은 정바름 캐릭터에 대해 "이제까지 드라마 중에 가장 착한 캐릭터"라고 전했다. 

이어 19금이라는 말에 한 청취자가 노출이 나오는지 궁금해하자 "그런 건 절대 없다. 피가 나온다. 잔인한 편"이라며 "샤워도 숨어서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승기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싱어게인'에 MC로 참여한 것에 대해 "MC 평이 너무 좋았다. 너무 감사했다. 뭔가 잘 하려고 하면 결과가 아쉬운데, '싱어게인' 같은 경우에는 취지가 너무 좋아서 출연한 프로그램이다. 한 분 한 분 얼굴을 보면 잘 살려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대본을 가지고 하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 예능 하던대로 하자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승기는 '싱어게인'에서 규현과의 케미가 좋았던 것에 대해 "규현 씨가 저의 장난을 잘 받아줬다. 일단 아무거나 던지면 다 받아주더라. 너무 재밌었다. 진행하는 느낌이 아니었다"며 규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이승기는 '싱어게인' 속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정홍일을 꼽으면서 "모든 분들이 좋았다. 그런데 저도 록밴드 출신이라 그런지 정홍일 가수님이 좋았다. 현장감이 대단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이승기가 '싱어게인' 우승자 발표 직전 "광고"를 외치면서 무릎을 꿇었던 것을 언급하며 애드리브인지 궁금해했다. 이에 이승기는 "애드리브가 맞다. 너무 중요한 순간에 어쩔 수 없이 광고가 들어가는 것이 너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저는 좀 다르게 하고싶어서 대본 리딩을 할 때 감독님께 아이디어를 냈고, 감독님도 너무 좋아하셨다. 리허설 때는 감추고 있다가 생방송 때 무릎을 꿇었다. 그런데 그 퍼포먼스가 재밌으면 대박인데, 아니면 너무 뜬금없는 상황이었다"며 '싱어게인' 비하인드 이야기를 들려줬다. 

마지막으로 이승기는 "코로나 때문에 '마우스' 첫방송은 각자 집에서 볼 것 같다. 또 촬영이 있기도 하다. '마우스' 시청률이 10%가 넘으면 '컬투쇼'에 또 나오고 싶다. 그 때는 라이브로 노래도 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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