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달이 뜨는 강’ 김소현과 지수가 협동 작전을 펼친다.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평강(김소현 분)과 온달(지수)을 비롯한 입체적 캐릭터들이 서로 얽히고설키며 만들어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한다는 평이다.
1일 방송된 '달이 뜨는 강' 5회에서는 타라진(김희정), 타라산(류의현) 남매가 천주방 방주 두중서(한재영)의 명을 받고 고원표(이해영)의 목을 치러 갔다가 잡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타라진, 타라산 남매는 평강의 둘도 없는 친구들로, 평강이 이를 알게 되면 어떻게 반응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2일 '달이 뜨는 강' 측이 피투성이가 된 타라진, 타라산 남매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는 사형 집행일의 타라진, 타라산 남매를 포착한 사진으로 체념한 듯한 타라진과 아직 반항기 가득한 타라산의 표정이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이어 살수 복장으로 나타난 평강이 타라진, 타라산 남매를 챙기는 모습이 보인다. 귀신골에 살며 살수의 업을 접겠다고 온달과 약속한 평강이지만 역시 친구들의 일에는 나설 수밖에 없었던 것.
이와 함께 복면을 쓰고 나타난 온달이 시선을 강탈하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얼굴의 반을 가렸음에도 불구하고 번뜩이는 눈빛만큼은 강렬하게 빛이 나고 있다. 평소 허당 같은 온달의 모습은 간데없고 카리스마로 무장한 온달의 모습이 큰 존재감을 발산한다.
귀신골에 살면서 칼을 잡지 않기로 약속한 평강과 아버지 온협(강하늘) 장군의 유언대로 나서지 않고 조용히 살아가던 온달. 두 사람이 떠들썩한 소란을 벌인다. 과연 평강은 물론 온달까지 이 일에 나서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은 무사히 타라진·타라산 남매를 구해낼 수 있을까.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달이 뜨는 강' 6회에서 공개된다.
'달이 뜨는 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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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