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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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이사' 오윤아 "子민이 부수기 때문 가구 안바꿔" (Oh!윤아)[종합]

기사입력 2021.03.02 09:10 / 기사수정 2021.03.02 08:1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오윤아가 새집 자랑에 나섰다. 

오윤아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지난달 26일 "랜선집들이. 바람이 솔솔 부는 오윤아의 전원주택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과 함께 "새로 이사 온 주택 랜선집들이로 찾아왔어요. 자연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전망이 탁 트인 거실과 수납 공간이 넉넉한 실용적인 주방 인테리어까지. 민이가 쏙 반한 탁 트인 정원이 있는 오윤아의 새집이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시청해주세요"라고 글을 남겨 흥미를 더했다. 

이번 영상은 경기도 광주 3층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간 오윤아가 새 집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오윤아는 1층 거실과 부엌, 정원 등을 소개했다. 

부엌에 들어선 오윤아는 커다란 아일랜드 식탁을 가리키며 "저의 야심작이다. 우리 집에만 있다. 아일랜드 식탁이 엄청 크다. 제가 넓혔다"면서 넉넉한 수납장을 자랑했다. 

오윤아는 "정말 정리하기 너무 편하고 진짜 살림하기 잘돼 있다. 이 집이 사실 주방하고 거실이 좀 작지만 다 쓸모 있게 만들어놨기 때문에 마음에 들더라"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또 마당 데크로 나간 후 "여름에 바비큐도 해먹을 수 있다. 굉장히 넓다. 데크는 아직 추워서 꾸미지 않았다. 3월, 4월부터 조경 정리해서 또 한 번 여러분들을 초대해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부엌 커튼을 소개한 오윤아는 "이런 단독주택은 무조건 좋은 커튼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이사 후 겪은 화재 당시를 떠올렸다. 

오윤아는 "코끼리 가죽 쇼파가 있었는데 그게 다 탔다. 제가 좋아하는 쇼파인데 벽난로 옆에 있었다. 기름을 넣었는데 불씨가 남아있었던거다. 정말 몰랐다. 너무 놀라서 확 손을 뗐는데 기름이 내 다리에 묻고 그 가죽 쇼파에 묻었다. 커튼에도 묻기 직전이었는데 벨벳 커튼을 했더니 불이 잘 안붙더라. 이게 만약 벨벳 커튼 아니라 홑겹 커튼이었다면 집이 날라가는거 아니냐. 커튼 덕에 불도 막고 정말 천만다행으로 마음에 들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안도했다. 

또 오윤아는 "가구는 아무것도 바꾸지 않았다. 급하게 왔는데 가구가 나름대로 어울리더라. 그래서 몇 년 동안 쓰고 나중에 민이가 크면 바꾸려고 한다. 어차피 민이가 다 부수기 때문에 다시 사도 소용 없다. 쇼파도 산지 얼마 안 됐는데 20년 쓴 쇼파처럼 보인다"며 웃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Oh!윤아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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