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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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다이나믹듀오'가 뜬다 뉴캐슬:레딩

기사입력 2007.04.30 19:40 / 기사수정 2007.04.30 19:40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올 시즌 '부상 악재'에 시달려 평범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다이나믹 듀오'를 앞세워 자존심 만회에 나선다,

1일 프리미어리그 레딩FC 원정에 나서는 뉴캐슬은  비록 올 시즌 UEFA컵 출전권도 이미 물 건너간 상태.

그럼에도, 이 날 경기가 기대가 되는 까닭은 바로 '다이나믹 듀오' 오바페미 마르틴스와 마이클 오웬이 올 시즌 처음으로 손을 맞춰보기 때문이다.뉴캐슬의 글랜 로더 감독은 이 경기를 앞두고 "무척이나 기다려 왔다"고 표현할 만큼 마르틴스와 오웬의 투톱을 기대하고 있을 정도다. 

올 시즌 뉴캐슬은 월드컵 출전때 얻은 부상으로 '억울한' 시즌을 보내왔다. 마르틴스 혼자 고군분투했지만 숄 아메오비, 안토니 시비에르스키는 마르틴스 그의 능력을 부각시켜줄 파트너가 되지 못했다고, 스피디한 패스웍 전개를 통해 공격을 주도한 뉴캐슬의 올 시즌 공격력은 가라앉을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오웬의 복귀는 차기 시즌 뉴캐슬의 공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마르틴스도 오웬의 복귀에 대해 "비록 3경기 남았지만 많은 득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레딩전에 이 투톱이 나선다면 뉴캐슬은 역습, 킥앤러쉬가 중심이 되는 전형적인 잉글랜드 축구를 구사하며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빠른발을 가진 투톱에게 '믿는 구석' 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

한편, 올 시즌 첫 대결에서는 뉴캐슬이 3-2로 레딩을 누른 바 있다.



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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