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현빈의 문자음 '문자왔숑'의 목소리 주인공이 가수 타루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타루의 소속사 파스텔뮤직 측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등장하는 메시지 수신음 '문자왔숑'은 타루의 목소리"라며 "2009년 블링폰 CF삽입곡과 LG 휴대폰에 삽입된 메시지 수신음을 녹음했다"고 6일 밝혔다.
현빈은 '문자왔숑'이라는 메시지 수신음을 듣고 "문자왔숑 문자왔숑"을 연발하며 부하 직원 등의 앞에서 극중 하지원의 버릇을 그대로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자신의 메시지 수신음이 화제가 되자, 6일 오후 "문자왓숑은 흥했긔"라는 글을 남기며, "시크릿가든 작가님와 LG전자 관계자 분들, 하지원님 현빈님께도 무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2007년 데뷔한 타루는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싱어송 라이터 가수로 유명하다. 에픽하이, 휘성과 공동 작업을 했으며 'Bling Bling' 등의 곡으로로 CF 및 각종 영화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다.
한편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타루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놀러왔숑" "팬이 되고 싶다" "귀여운 목소리에 반했다" "내 문자음도 그거였는데 신기하다"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 = 타루 ⓒ 타루 미니홈피]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