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26
게임

T1, 패기 넘치는 움직임으로 담원에 반격…세트스코어 1대1 [LCK]

기사입력 2021.02.27 21:2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T1이 담원에게 일격을 날렸다.

27일 오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T1과 담원 기아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세트를 깔끔하게 따낸 담원은 레넥톤, 쓰레쉬, 이렐리아, 칼리스타, 나르를 밴하고 사이온, 케인, 신드라, 이즈리얼, 세라핀을 픽했다. 

T1은 우디르, 렐, 카이사, 아지르, 그라가스를 밴하고 카밀, 릴리아, 루시안, 세나, 노틸러스를 골랐다.

T1은 경기 초반부터 바텀에서 강력한 딜교환을 시도했다. 담원의 바텀 듀오는 끈질기게 이를 받아치며 맞섰지만 결국 미드-정글까지 합류한 담원의 다이브에 3킬을 내줬다.

이후 계속해서 바텀에서 교전이 벌어졌고 양 팀의 정글러와 미드, 탑까지 합류하며 싸움이 커졌다. 그과정에서 T1이 꾸준히 이득을 봤고 특히 '오너'의 릴리아가 급격하게 성장했다. 


담원도 침착하게 반격에 나섰다. 미드에서 '클로저'의 루시안을 잡은 담원은 전령을 획득하고 탑에서 추가킬을 만들며 T1을 바짝 추격했다. 일격을 맞은 T1은 다시 '쇼메이커'의 신드라를 자르고 드래곤을 획득하며 다시 달아났다.

T1은 '케리아'의 노틸러스가 강력한 이니시에이팅으로 이득을 만들었지만 담원은 절묘한 교환 구도를 형성하며 스노우볼이 커지는 것을 막았다. 

28분 경 담원이 드래곤을 획득한 뒤 5대5 한타가 벌어졌고 T1이 깔끔한 승리를 거둔 뒤 바론까지 획득하며 순식간에 스노우볼이 굴러갔다. 

바론 버프와 함께 상대 진영으로 밀고 들어간 T1은 에이스를 기록했고 31분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