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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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쵸비' 루시안 앞세워 DRX에 선취점 [LCK]

기사입력 2021.02.27 17:4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한화생명이 DRX를 상대로 선취점을 따냈다.

27일 오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DRX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7승 3패를 기록 중인 DRX는 요네, 릴리아, 렐, 탈리야, 스카너를 자르고 레넥톤, 니달리, 오리아나, 탐켄치, 세나를 픽했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세라핀, 우디르, 나르, 자야, 아펠리오스를 밴하고 그라가스, 카서스, 루시안, 카이사, 브라움을 골랐다.

라인전에 초점을 두 조합을 구성한 한화생명은 의도대로 미드와 바텀에서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를 시작했다. 한화생명은 이를 바탕으로 첫 전령과 드래곤을 획득하며 우위를 가져갔다.

한화생명은 이를 두 번째 드래곤까지 획득했지만 DRX도 탑을 중심으로 돌파구를 찾으며 손해를 만회했다. 한화생명은 강하게 성장한 루시안을 앞세워 기습적인 바론 트라이에 나섰고 결국 바론을 처치했다. 이후 이어진 전투에서 루시안이 쿼드라킬까지 기록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한화생명은 화염 드래곤의 영혼까지 획득하며 승리를 굳히려 했으나 DRX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긴 사정거리와 유지력에 강점이 있는 DRX는 결국 루시안을 잘라낸 뒤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며 글로벌 골드를 역전했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DRX는 2억제기를 파괴했지만 경기를 끝내는 데는 실패했다. 오히려 역으로 나선 한화생명이 상대를 밀어내며 장로 드래곤과 두 번째 바론 버프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다시 역전에 성공한 한화생명은 그대로 진격했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로 가져왔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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