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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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역전패…올해 우승 없이 마감

기사입력 2010.12.06 11:11 / 기사수정 2010.12.06 15:01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5.미국)가 2010시즌 단 한 차례 우승도 없이 시즌을 마감했다.

타이거 우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사우전드오크스 셔우드골프장(파72)에서 열린 '쉐브론 월드 챌린지 최종라운드'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그래엄 맥도웰에 역전패 당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우즈가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치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사이 맥도웰은 3타를 줄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 이 대회에서 네 차례나 우승했던 우즈는 셔우드 골프장에서 3타 이상 앞서 있을 때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해 섹스 스캔들에 휘말렸던 우즈는 올해 4월에 필드에 복귀했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2010년은 단 한 차례의 우승도 거두지 못한 해로 기록되고 말았다.

한편, 앤서니 김은 4오버파 292타로 공동 16위에 올라 18명의 초청 출전자 중 하위권에 머물렀다.

[사진 =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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