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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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딸 "母, 내 통장에 있는 돈으로 주식" 폭로 (공부왕찐천재)[종합]

기사입력 2021.02.25 14:00 / 기사수정 2021.02.25 13:2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방송인 홍진경의 딸이 엄마의 비밀을 폭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홍진경의 눈물겨운 천재 교육법 엄마 내 돈 어딨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홍진경의 딸 라엘 양이 등장했다.



제작진은 라엘 양에게 '공부왕찐천재'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아냐고 물었다. 이에 라엘 양은 "여러 명이서 시험을 보고 이긴 사람이 300만 원을 갖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라엘 양은 평소에 공부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안 좋아한다. 국영수만 아니면 다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어렸을 때는 공부 잘했을 거 같다. 근데 어떻게 5학년 문제집을 못 풀지?"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홍진경은 "야!"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라엘 양은 '어떻게 하면 젊은 학생들이 영상을 많이 볼 수 있을 거 같냐'는 말을 듣고 "돈을 걸면 좋을 거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홍진경은 "라엘이가 돈에 좀 그런 게 있다. 자기가 사고 싶은 거 못 사고 쉽게 사주지 않으니까 돈을 벌어야 된다는 생각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라엘 양은 "엄마한테 어제 '내 통장에 얼마 있냐'고 물어봤더니 없다더라. '왜 없냐'고 했더니 주식 샀다고 하더라. 그 많은 돈으로 주식을 다 사지는 않았을 거 아니냐"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라엘 양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반에서 수학 문제를 못 풀어서 쫓겨난 적이 있다. 그게 스트레스였다. 집에 갔는데 엄마가 울면서 통화하고 있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홍진경은 "학부모한테 전화가 와서 라엘이가 복도에서 쫓겨나서 문제를 풀었다는 걸 알려줬다. 근데 벌주려고 그런 게 아니라 못한 애들을 더 잘 가르쳐주려고 따로 부른 거였다. 딸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우는 연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라엘 양은 "그게 연기라는 걸 알고 나서부터는 별로 마음이 안 아프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50%는 마음으로 피눈물 흘렸다. 엄마도 어릴 때 쫓겨난 적이 있다"라고 고백하자 라엘 양은 "엄마도 쫓겨났구나. 그럴 줄 알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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