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하나가 커플체조 수업에 나섰다.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새 친구 이상아가 합류한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조하나는 영하의 날씨에 멤버들을 따뜻하게 해 주기 위해 직접 준비해온 진도산 구기자차를 만들어주려고 했다. 조하나는 일단 프라이팬에 구기자를 넣어 볶는 일부터 했다. 그때 하얀 털모자를 쓴 강문영이 나타났다. 김광규는 강문영의 모자를 보더니 "고르바초프?"라고 말했다. 강문영은 김광규의 반응에 "겨울마다 보잖아"라고 했다.
이연수는 아침식사로 만두를 끓이기 위한 만두소 준비를 진두지휘했다. 이연수는 안동 참마를 먹인 돼지고기로 만두소를 시작했다. 최민용은 전날 휴식권을 얻었지만 만두 만들기에 합류, 이연수의 설명대로 김칫물을 짰다.
영하의 날씨로 인해 모든 재료가 얼면서 만두 준비가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두부는 물론, 달걀까지 얼어버린 상태였다. 이연수는 가까스로 모든 재료를 확보해 만두소를 완성했다. 멤버들은 한자리에 모여 만두 빚기에 돌입했다.
이연수는 소고기를 넣고 떡만둣국을 끓이기 위한 맑은 육수를 만들었다. 김광규는 간을 한 번 보더니 맛있다고 얘기했다. 이연수는 제작진에게 "나 만둣국집 할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조하나는 떡만둣국이 끓는 동안 멤버들에게 커플체조를 가르쳐줬다. 구본승은 시범조교로 나왔다. 나머지 멤버들은 2명씩 짝을 지어 커플체조를 준비했다. 조하나는 구부정하던 가슴을 펴주는 동작부터 등 근육, 허리 근육에 좋은 동작들을 알려줬다.
멤버들은 스킨십을 권장하는 조하나표 체조수업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연수는 파트너 최성국이 체조를 하면서 이상한 소리를 내자 조하나에게 바로 얘기를 했다. 조하나는 또 그런 소리를 내면 옐로우 카드를 주겠다고 경고했다.
곳곳에서 웃음꽃이 피는 가운데 남남커플을 이룬 막내라인 김부용과 이기찬은 웃음기 없이 덤덤하게 동작만 따라 했다.
최성국은 마지막 커플체조 동작으로 몸을 비틀면서 파트너와 박수를 치는 동작이 진행되자 "눈은 어디를 봐야 하나요? 입술?"이라고 장난을 쳤다. 조하나는 입술이 아니라 눈을 쳐다보라고 얘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