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5일 방송될 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사우나 씬 촬영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시크릿가든'은 최근 전라남도 해남의 한 리조트에서 사우나 씬 촬영을 마쳤다.
사우나 씬에서 화제가 되는 것은 바로 주원(현빈 분)과 라임(하지원 분)이다.
겉보기에는 두 여자와 두 남자가 각각 사우나에 들어간 것처럼 보이나, 실은 두 사람의 영혼이 서로 바뀐 상태에서 각각 오스카(윤상현 분)와 윤슬(김사랑 분)과 같이 사우나를 한 것이다.
윤슬은 다소곳하게 다리를 꼬고 고고한 자세로 앉아있지만, 라임은 남자처럼 팔을 어깨높이로 넓게 벌린 채 다소 오만한 표정과 자세를 하고 사우나에서 땀을 흘린다.
또한, 오스카와 함께 사우나를 즐기게 된 주원은 벗고 있는 오스카를 보자 어쩔 줄을 몰라 하며 당황하게 된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이 장면은 40도를 넘는 더운 사우나 안에서의 촬영인 만큼 제작진들의 고충 또한 만만치 않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무엇보다 하지원과 김사랑, 현빈과 윤상현이 사우나 장면을 통해 그동안 숨겨져 왔던 명품 몸매를 모두 한 번에 공개하게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원은 탄탄하고 섹시한 자태를, 김사랑은 고혹적이면서도 매끄러운 피부를 드러냈다. 현빈과 윤상현은 명품복근과 잘 다듬어진 근육들을 선보이며 촬영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촬영 현장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은 사우나 씬은 5일 방송되는 '시크릿가든' 8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시계방향으로)하지원, 김사랑, 윤상현, 현빈 ⓒ 화앤담픽처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