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종민, 하도권이 '구해줘! 홈즈'에 출격한다.
2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수 김종민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 장동민 그리고 배우 하도권과 김숙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새 출발을 위해 보금자리를 찾는 4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의뢰인 가족들은 몇 달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20년 동안 살던 집을 정리하며 새 터전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희망지역은 현재 동대문에서 의류업을 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동대문에서 자차로 40분 이내의 서울 지역을 바랐다. 또, 낮과 밤이 바뀐 어머니의 휴식을 위해 매물 인근에 강과 산, 숲 등 산책로를 원했다. 예산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정리하고 구하는 거라 매매가 13억 원대를 희망했으며, 최대 14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먼저, 복팀에서는 가수 김종민과 조희선 소장 그리고 장동민이 성북구 성북동으로 향한다. 이들이 소개한 곳은 3층짜리 주택으로 구옥이지만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라고. 카페 감성 물씬 풍기는 널찍한 데크 마당과 조각보처럼 짜 맞춘 거실 유리창은 포토 스튜디오를 연상케 했다.
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을 빈티지 감성으로 꾸민 인테리어 실력에 덕팀의 코디로 스튜디오에 출연한 임성빈 소장은 “빈티지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만든 집이다”라고 감탄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복팀의 코디들은 북한산 아래 위치한 강북구 미아동의 아파트 매물을 소개한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북한산 둘레길이 연결돼 있는 것은 기본, 널찍한 거실의 통창으로 북한산의 정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장동민과 김종민은 어릴 적 같은 동네에서 살았다고 밝히며, 쌍문동, 수유동, 도봉동 등 강북은 잘 알고 있다고 한다. 먼저, 장동민은 북한산의 특징으로 “아카시아 나무가 많아 5월이 되면 아카시아 꽃이 만개한다”고 말한다. 이에 질세라 김종민은 “강북구 학교들의 교가에는 항상 북한산이 등재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복팀에서는 배우 하도권과 김숙이 성동구 행당동으로 향한다. 현 집주인의 아내가 프랑스에서 실내 건축을 공부한 인테리어 디자이너라고 알려져 시작부터 기대를 모은다.
감각적인 벽지와 액자로 포인트를 준 갤러리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집안 곳곳에 녹여진 프랑스 감성 오브제에 코디들 모두 넋을 놓고 감상했다는 후문이다. 또, 햇살 쏟아지는 거실 통창은 대현산을 마주보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사계절 산 뷰를 감상할 수 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4인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는 21일 오후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MBC ‘구해줘! 홈즈’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