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괴물' 최진호가 아들 여진구를 압박했다.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 2회에서는 이동식(신하균 분)을 지켜보는 한주원(여진구)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기환(최진호)은 한주원에게 "사체 나올 거 알고 있었냐"라고 의심했다. 한주원은 "우연이다. 누가 보면 내가 죽여서 묻은 줄 알겠네"라고 밝혔다.
한주원은 "내가 했다? 하긴 했지. 제가 이 여자를 미끼로 이용했죠. 윗선 허락 없이 단독으로 함정수사하겠다고 미끼로 이용했는데, 여자가 사라졌다? 함정수사한 게 문제 될 것 같으니 여자를 죽였다?"라며 "20년 전 문주 경찰서장이 종결시킨 사건 그대로. 근데 왜 사건 종결시킨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한기환은 "20년 전 모방범? 괜찮네. 미제로 하고 빨리 종결하면 되겠네. 너만 입 다물면 되겠는데"라며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이 여자 누군지 밝혀지는 날엔 너 나 둘 다 죽어. 부탁 아니라 명령"이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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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