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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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소원vs구혜선, 정동원 두고 삼각관계...김응수·박진주 등 출연 (사콜)[종합]

기사입력 2021.02.20 00:0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갈소원과 구혜선이 정동원을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는 김응수, 구혜선, 민우혁, 박진주, 강은탁, 갈소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탁은 김응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영탁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참여했던 드라마에서 든든하게 지원군이 되어 주셨던 선배님이다"고 말했고, 김응수는 "영탁의 연기에 카메라 감독이 나를 보며'형님을 이어갈 대배우가 탄생했다'고 하더라"고 일화를 전했다.

김응수는 "노래를 못해도 숨을 곳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너무 밝아서 마치 재판을 받는 것 같다"고 말하며 걱정을 드러냈다.

구혜선은 "부모님과 '사랑의 콜센타'를 항상 챙겨 본다"고 팬심을 밝혔다. 붐은 "오늘 내려놓을 준비가 됐냐. 운동화를 신고 오신 걸 보니 셔플 정도는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노래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박진주는 "출연하게 되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TV 속에 들어온 것 같다. 저는 정말 축복받은 사람인 것 같다. 부모님께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7번 방의 선물'에서 어린 예승 역할을 맡았던 갈소원은 "정동원보다 한 살 누나"라고 수줍게 밝혔다. MC 붐과 이찬원이 갈소원을 누나라고 부르라고 종용하자 정동원은 "부끄럽게 왜 그러냐"고 얼굴을 붉혔다.

임영웅과 짝꿍이 된 갈소원에게 "내심 정동원 군과 짝꿍을 하길 바라진 않았냐"고 묻자, 갈소원은 "좀 아쉽긴 하다"고 대답해 또래 친구들간의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갈소원은 무대에 앞서 "정동원에게 응원을 받고 싶다"고 고백했다. 정동원은 "'갈'소원 누나. '소'원을 들어 드릴게요. '원'하시는 것 모두 다"라고 삼행시를 전했다.

그러자 정동원의 짝꿍 구혜선은 손을 들고 "제 이름으로도 삼행시를 지어 달라. 아까 나에게 이모라고 하더라"고 서운함을 비쳤다. 정동원은 "'구'혜선 선배님. '혜'선 이모라고 해서 죄송합니다. '선'물 가져갈 수 있게 해 드릴게요"라고 센스 있게 수습했다.

한편 이날 1위의 주인공은 영탁과 김응수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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