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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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 동점골' 아스널, 1차전 벤피카에 1-1 무승부 [UEL]

기사입력 2021.02.19 11:20 / 기사수정 2021.02.19 11:2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아스널이 값진 원정골을 넣으며 홈에서 2차전을 맞게 됐다.

아스널은 1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0/21시즌 UEFA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벤피카와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벤피카는 3-5-2전형으로 나섰다. 에우통 레이치 골키퍼를 비롯해 알렉스 얀 베르통언-니콜라스 오타멘디-루카스 베리시모, 알렉스 그리말도-피찌-아델 타랍-율리안 바이글-디오고 곤살베스, 다윈 누네즈-루카발트슈미트가 선발 출장했다. 

아스널은 4-4-2 전형으로 나섰다. 베른트 레노 골키퍼를 비롯해 엑토르 벨레린-가브리엘 마갈량이스-다비드 루이스-세드릭 소아레스, 부카요 사카-다니 세바요스-그리나트 자카-마틴 외데고르, 에밀 스미스로우-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선발 출장했다. 

아스널은 1분 오바메양의 뒷공간 침투를 노리는 공간 패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벤피카의 수비진이 오프사이드를 유도하며 공격을 저지했다.

17분에는 아스널이 다시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를 시도했고 수비가 실수를 했지만 레이치 골키퍼가 멀리 나와서 이를 걷어내 위기를 모면했다. 


아스널은 곧바로 벨레린이 오른족에서 돌파에 성공한 뒤 크로스를 시도했고 오바메양이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이를 놓쳤다. 

벤피카는 22분에 누네즈를 향해 공간패스를 시도했지만 다비드 루이스와 마갈량이스가 합작해 볼을 빼앗아냈다. 

26분엔 사카가 오른쪽으로 이동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31분엔 벤피카의 누네즈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벨레린이 38분 오른쪽 골라인까지 돌파에 성공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에 막힌 볼을 스미스로우가 다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아스널은 전반 종료 직전 횡패스 미스로 벤피카에게 역습을 허용했고 그리말도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세바요스의 블락으로 아스널은 한숨을 돌렸다. 

후반전을 맞은 벤피카는 47분 피찌가 전방으로 전진해 박스 오른쪽으로 돌파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51분엔 사카-벨레린-세바요스, 다시 사카로 패스를 연결한 뒤 사카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가고 말았다. 

벤피카는 52분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것이 스미스로우가 팔을 들면서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주장인 피찌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벤피카가 먼저 1-0으로 앞서 나갔다. 

아스널은 56분 공격 장면에서 외데고르가 볼 소유에 성공한 뒤 왼쪽에 소아레스의 크로스를 사카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벤피카는 61분 교체 투입 된 하파 실바가 중앙으로 단독 돌파에 성공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62분엔 오바메양이 중앙 침투 후 왼쪽 포스트를 보고 슈팅을 때렸지만 빗나가고 말았다.

72분엔 타랍이 하프라인에서 전진한 뒤 왼쪽에 후반 교체 투입된 에베르통에게 연결했고 에베르통이 중앙으로 침투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이 떠갔다. 

양 팀은 후반 막판까지 치고 받는 흐름을 이어갔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하고 1-1 무승부를 거뒀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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