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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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조바심 있지만 결혼 후 더 행복"→하니 "실체 없는 불안감" (수미산장) [종합]

기사입력 2021.02.18 23:2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수미산장' 멤버들이 고민을 털어놨다.

18일 첫 방송된 SKY‧KBS 2TV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는 김수미, 박명수, 전진, 정은지, 하니가 모여 산장을 둘러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김수미를 제외하고 모두 같은 장소에 모였고, 김수미는 이들의 대화를 지켜봤다. 힐링이 필요한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전진은 "예전엔 친구들 만나 술 한 잔 하고 얘기하는 게 힐링이었다. 지금은 가만히 있으면 부담이 된다. 옛날엔 일이 너무 많을 땐 없고 싶었는데 지금은 도태 되면 안되는데 조바심이 생기더라. 지금이 더 행복하다"며 결혼 후 달라진 변화를 밝혔다.

하니 역시 "달려야 한다는 조급함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급함이 올라올 때 근거 없는 불안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체 없는 불안에 불안해 하고 싶지 않다. 근데 흔들린다"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면서 김수미는 "불안하고 싶지 않아도 지금 굉장히 불안할 나이다. 내 진로를 모르잖아. 누구 만날지. 불확실 속에서 살 나이"라고 이야기했다.



김수미는 멤버들의 대화를 지켜본 후 그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인사를 나눈 이들은 산장지기들의 업무를 살펴봤다. 간판 달기, 김수미 요리 보조, 장독 묻기 등의 할 일을 정리한 뒤, 이들은 산장의 곳곳을 둘러봤다. 동화 같은 비주얼에 아늑한 침실, 바비큐가 가능한 마당, 온수 풀까지 갖춘 산장에 멤버들은 감탄했다.

이후 이들은 팀을 나눠 할 일을 했다. 전진과 하니는 장독대를 묻기 위해 나섰다. 하니는 삽질에 소질을 보이며 듬직한 면모를 보였고, 전진은 "군대 갔다 왔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와 정은지는 산장에 산장주 김수미의 사진을 걸었다. 또한 정은지는 공구를 다루고 망치질까지 하면서 간판을 멋지게 만들어내 눈길을 끌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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