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최양락의 똘끼에 섭섭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웃겼다.
3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최양락의 독특한 똘끼로 인해 마음고생을 한 부인 팽현숙, 후배 최홍림의 이야기가 큰 웃음을 주었다.
이날 방송에서 팽현숙과 최홍림은 최양락이 자신의 것을 챙기는 것에 대한 강한 집착이 있다고 폭로했다.
후배 최홍림은 과거 최양락의 집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 칫솔통에 꽂혀 있던 30개의 칫솔 중 하나를 사용했었는데, 그런데 잠시 후 최양락이 불같이 화를 내며 자신의 칫솔을 쓴 최홍림에게 "칫솔 사와!"라고 호통을 쳤다고 말했다.
그래서 최홍림은 당시 이른 새벽, 추운 날씨에도 슈퍼 앞에서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렸다면서, "선배님은 분명히 똘끼가 있다"고 말을 덧붙였다.
이어 최양락의 부인인 팽현숙의 증언도 이어졌다.
신혼 초에 최양락과 자장면과 짬뽕을 배달 시켰는데, 자장면을 시킨 팽현숙은 최양락의 짬뽕이 맛있어 보여서 한 입만 달라고 했다는 것. 그러나 최양락은 힐끗 쳐다보기만 하고 자신의 짬뽕에만 전념했다고 한다.
이 얘기에 최양락은 당황하며 "요즘은 주잖아!"라며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 방송된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전국시청률 13.7%를 기록하며 금요일 밤 예능프로 중 1위를 기록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press@xportsnews.com